마산시, 로봇랜드 유치 발 빠른 횡보

마산--(뉴스와이어)--마산시는 경상남도가 마산 준혁신도시 대안으로 제시한 로봇랜드 최종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고 발 빠른 횡보에 나섰다.

황철곤 마산시장과 관계공무원은 지난 20일 오후 경남 사천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정해주 사장을 방문하여 로봇랜드가 마산시에 유치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황 시장은 ‘경남지역에 로봇 관련 업체가 300여개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우리 마산지역에 로봇랜드가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해주 사장은 ‘인천, 대전 등지에서도 로봇랜드를 유치하겠다고 나서고 있지만 그곳에는 각종 놀이시설이 많이 있는 만큼 경남에 유치하는 것이 타당성이 있어 이를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자리에서 황시장은 ‘지난해 7월 마산시 내서읍에 조성한 경남거점로봇센터 등 인프라도 구축되어 있어 지능형 로봇을 활용하고 이를 산업화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했다.

한편 시는 로봇랜드 유치 홍보를 위해 전 간부공무원들은 청와대, 국무총리실, 감사원, 산자부, 국정홍보처, 재정경제부 등 정.관계, 각계각층 등을 방문하여 마산에 유치되어야 된다는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로봇랜드 유치에 성공할 경우 마산시 구산면 구복·심리 일원 99만1735㎡에 민간투자 7000억원을 포함해 1조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업용 로봇관과 로봇전시관·체험관·로봇놀이시설·로봇 경기장·로봇역사관 등 사계절 이야기가 있는 로봇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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