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중소기업진흥공단과 상호협력 협약체결

진주--(뉴스와이어)--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가 2012년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과 잇따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거점 국립대학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상대학교는 오는 8월 23일 오후 2시 20분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조무제 총장과 하영래 산학협력단장 등 대학 관계자와 허범도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구자복 경남지역본부장, 정태철 진주시청 기업통상과 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대-중소기업진흥공단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체결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중진공이 2012년 진주시 문산읍으로 본사를 이전함에 따라 경상남도 공공기관이전추진과의 ‘지역사회와 이전공공기관과의 협력증진 추진계획’에 맞춰,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대학의 연구개발, 기술이전·사업화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상대학교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협약서에서 ▲실질적인 교류협력과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정기적인 교류회·설명회·간담회·기술포럼 등 개최 ▲산업현장의 경영·기술 애로분야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양 기관 인력의 연수교육 및 상호 인력교류 ▲보유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학생 현장실습·취업 등 대학 발전에 관한 사항 ▲기타 정부·지자체 등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관한 협력 사항 등을 상호 교류·협력키로 했다.

경상대학교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이같은 협정을 통해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혁신도시 건설을 통한 지역경제 및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정책목적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현재 설립 추진중인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할 12개 공공기관 중 산업진흥기능군에 속한 대표적 기관으로서, 중소기업의 진흥을 위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979년 1월 설립됐다.

현재 서울 여의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0실 7처 1센터 21개 지역본(지)부, 4개 해외 사무소에 73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융자, 컨설팅, 수출·정보화 지원, 연수 등으로서 본사 이전으로 경남지역 특히 상대적으로 낙후한 진주·사천 등의 경남서부지역 기업들은 보다 강화된 현장 중심의 밀착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상대학교가 혁신도시로 이전예정인 공공기관과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다. 경상대학교는 지난 2005년 12월 요업기술원과 교육·연구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2006년 2월에는 한국남동발전(주)과 산학공동사업단설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고 지난 6월에는 국방기술품질원과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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