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고든 감독의 북한 다큐 三色전
대니얼 고든 감독의 북한 다큐 3부작
<어떤 나라>에서 <천리마 축구단>이 <푸른 눈의 평양 시민>을 만난다?!
영국 출신의 촉망 받는 다큐멘터리스트 대니얼 고든 감독이 만든 세 편의 북한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이번 三色전은 신작 <푸른 눈의 평양 시민> 개봉을 기념하여 열리는 행사로 그의 전작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대니얼 고든 감독의 북한 다큐에 대한 애정은 그의 어린 시절 경험에서 시작되었다. 1966년 월드컵 당시 8강 신화를 이룩했던 북한 선수단의 활약상을 TV에서 보고 자란 대니얼 고든 감독은 현재의 그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처음 북한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북한에서 영화를 촬영해도 좋다는 공식 허가를 받고, 최초로 북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에 이른 대니얼 고든 감독은 <천리마 축구단>과 <어떤 나라>를 통해 세상에 새로운 북한의 얼굴을 알리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뉴스나 신문에서 보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북한 사회, 특히 보통의 평양 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니얼 고든 감독의 북한 다큐들은 우리에게 색다른 느낌과 함께 ‘그곳에 사는 사람들도 우리와 비슷하구나’라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한다.
공부가 힘들다고 투정 부리고, 학교에 지각을 하는 두 여중생 소녀의 ‘어떤 나라’와 불가능을 가능케 한 ‘천리마 축구단’의 순수하도록 아름다운 열정, 그리고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면 좋겠다는 ‘푸른 눈의 평양 시민’까지 평양에 사는 사람들을 통해 우리가 알지 못했지만 가장 알고 싶었던 북한 사회의 면면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상영작 정보
<어떤 나라>
북한 최고의 행사인 전승기념일 매스게임에 참여하게 된 여중생 13살 현순이와 11살 송연이는 김정일 장군님께 자랑스런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연습에 임한다. 그러나 현순이와 송연이도 가끔은 연습을 몰래 빼먹고 지각도 하며 공부하라는 부모님의 잔소리가 지겹기만 한 십대 소녀다. 멋진 연기를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의 연습 과정과 그 밖의 일상 등 평양소녀 현순이와 송연이의 생활을 카메라에 담았다.
<천리마 축구단>
1966년 런던 월드컵에서 세계적인 축구 강호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하는 기적을 이뤄낸 당시 북한 축구단의 후일담을 담은 다큐멘터리. 극심한 냉전의 갈등으로 동서진영이 서로를 배척하던 시대에 아시아의 공산국가였던 북한 선수단은 월드컵에서 소외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들의 속도전과 일사분란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는 서방 관중들을 열광시켰고, 영국 시민들은 그들의 팬이 되었다. 이제는 세상에서 잊혀지고, 노인이 된 그들이 남은 ‘꿈’을 다시 한 번 이야기한다.
대니얼 고든 감독의 북한 다큐 3부작을 만날 수 있는 三色전은 오는 8월 23일(목)부터 하이퍼텍나다(대학로)에서 열리며, 평일 관객에 한해 3편을 12,000원이라는 특별한 가격에 볼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을 판매한다. 상영작 정보와 시간표 등 자세한 정보는 하이퍼텍나다 홈페이지 www.dsartcenter.co.kr 또는 하이퍼텍나다 카페 http://cafe.naver.com/inad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dsartc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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