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철강업종 주가, 중국 금리 인상 영향 제한적, 하락시 비중 확대 전략 유효할 전망

중국의 금리 인상 여파로 인해 국내 철강업종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 철강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 철강재가격은 과거에 금리 인상여파로 단기적 하락 또는 약세에 그쳤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국 보산강철의 4분기 내수단가 인하 영향도 일부제품에 대해 국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보산강철의 내수단가는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에 따라 결정되어지는 것이고 향후 중국 철강 유통가격은 금리 인상 여파로 제한적인 약세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특히 현재 중국내 철강 유통 재고가 낮은 수준임을 감안하고, 중국 철강 유통가격과 같은 추세를 보여온 CIS산 철강재가격이 반등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철강업종의 주가는 재차 상승할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최근 국내 철강업종 주가는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보다는 CIS산 등 여타지역의 철강재가격에 더욱 민감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음.)따라서 철강업종에 대해 주가 하락시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할 전망이다.

중국의 금리 인상 단행으로 중국 철강 유통가격의 본격 상승은 12월로 전망되나 낮은 재고 수준을 감안 할 때 예상보다 재상승 시기가 빠를 수도 …

중국이 지난달에 이어 오는 8월 22일부로 금리 를 인상(대출금리 기준 18bp인상)한다고 발표하였다.

과거 중국의 금리 인상 시점과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의 추이를 볼 때, 향후 중국내 철강 유통가격은 12월중순이후부터 본격 재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중국이 금리 인상을 발표한 후 중국내 철강재 유통가격은 바로 하락하지 않고 금리인상을 단행한 지 두달이 지난후부터 하락했었다. 금리 인상 영향이 뒤늦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중국 철강 유통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오랜 기간동안 하락하지 않고 약 2개월정도 하락 또는 약세를 보인 후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패턴으로 볼 때, 지난 7월 21일에 단행한 금리 인상 영향이 9월중순이후부터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에 하락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금번에 인상한 영향은 10월이후에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그 영향은 12월 중순경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볼 수있다.

하지만 현재 중국은 예상보다 낮은 철강 생산 증가율과 그로 인한 낮은 철강 재고수준을 보이고 있어 철강 성수기 진입하면 언제든지 가격이 회복될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중국 철강재가격과 같은 추세를 보여왔던 CIS(구소련)산 철강재 수출가격이 전고점을 돌파하면서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의미있게 보아야야 할 것이다.

보산강철의 4분기 내수단가, 냉연제품가격 인하 폭이 예상보다 커 냉연업체에게 부정적

한편, 지난 8월 20일, 중국의 보산강철이 4분기 내수단가를 예상대로 인하 단행하였는데, 이로 인해 중국내 철강 유통가격에는 당장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 매분기마다 발표하는 보산강철의 내수단가는 중국내 철강 유통가격을 반영하여 후행적으로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냉연제품단가 인하 폭이 예상보다 커 냉연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수익성은 좋지 않게 나타날 전망이다. 열연강판가격은 톤당 200위안 인하하였는데 비해 냉연연강판 및 용융아연도강팡가격은 톤당 400위안 인하하여 냉연제품의 롤마진(roll margin: 냉연강판가격-열연강판가격)이 축소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3분기 내수단가 발표시기인 5월이후 냉연강판의 유통가격은 톤당 150~ 250위안 밖에 하락하지 않아 향후 냉연강판 및 용융아연도강판의 가격 하락압력이 나타날 수 있음.)

보산강철의 제품가격 인하가 포스코 제품의 내수단가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

보산강철의 제품가격 인하가 포스코의 국내 제품단가의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보산강철의 핫코일가격 3,742위안/톤을 달러로 환산하면 톤당 $492/톤(7.6위안/$로 환산)이고 포스코산 핫코일 내수단가는 $553/톤(톤당 52만원을 940원/$으로 환산)으로 톤당 61달러 정도 차이가 난다. 하지만 핫코일제품에 대해 포스코산과 보산강철의 가격 차이는 과거에 통상 톤당 50~ 70달러 차이를 보여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포스코산 핫코일 국내단가에 대해 인하 압력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보산강철의 08년1분기 내수단가는 동결 가능성이 있으나 유통가격에 따라 빨리 회복될 수도…

향후 중국 보산강철의 내수단가 본격 재인상은 08년 2분기부터로 전망된다.

과거 보산강철의 내수단가 싸이클(두개 분기동안 상승 또는 강보합, 두개 분기동안 하락 또는 약보합)을 볼때, 그리고 위에서 설펴본 것 처럼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이 9월중순~ 12월중순사이에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볼 때, 오는 11월중에 발표하는 보산강철의 08년 1분기 내수단가는 전분기 같은 가격으로 동결 또는 소폭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보산강철의 내수단가는 08년 2분기부터 재상승할 전망이다. 하지만 현재 중국 철강 유통재고가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점과 여타 지역(미국 철강재가격 또는 CIS산 철강재가격)의 철강재가격이 바닥을 다지면서 상승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중국 철강재 유통가격 및 보산강철의 내수단가도 예상보다 빨리 상승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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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문정업 769-3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