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극장가 실화가 뜬다

서울--(뉴스와이어)--실화를 토대로 한 영화들이 2007년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한국 역사의 충격적 사실의 기록 <화려한 휴가>, 태국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살인사건을 재연한 <사령(死靈): 리케의 저주>, 프랑스 대통령이 새로운 법안을 제정하게 만든 <영광의 날들>까지. 이 세 영화는 각 나라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기대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가슴 아픈 역사 <화려한 휴가>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항쟁에 관련된 충격적 사실을 역동감 넘치는 장면과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풀어낸 <화려한 휴가>는 당시 광주에 실존했던 인물과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완성되었다. 영화는 실제 기록 사진들을 참고해 그들이 겪었던 우리나라의 아픈 현대사를 실감나게 재현하여 개봉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관객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으며 관객몰이 중이다.

실제 살인사건의 공포 <사령(死靈): 리케의 저주>

실제 살인사건을 실제 범행현장에서 재연해 태국 내에서도 큰 화제가 되었던 <사령(死靈):리케의 저주>(수입: ㈜케이앤엔터테인먼트/ 배급: 프리비젼엔터테인먼트)는 경찰 수사를 돕기 위해 잔혹한 살인사건의 현장검증에 참여하는 재연배우를 지켜본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 감독은 세간에 널리 알려진 사건들을 조사하면서 재연여배우에게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에 초점을 맞췄고 실제 살인사건을 토대로 실제 범행현장에서 영화를 촬영, 그 자체가 가진 섬뜩한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와 공포와 스릴러가 적절히 가미된 새로운 타이 호러를 선보인다.

휴먼 전쟁 드라마 <영광의 날들>

<영광의 날들>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조국 프랑스를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운 토착민 병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프랑스군으로부터 인종차별과 불평등을 겪었던 병사들 개개인에 초점을 맞춰 그들의 고통과 고뇌를 그려냈다. <영광의 날들>은 첫 시사회에서 영화를 본 자크 시라크 대통령의 마음을 움직여 프랑스 정부가 토착민 관련 군인연금 정책을 바꾸게 하는 등 사회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들은 사실적인 사건의 묘사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실제 살인사건의 재연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로 숨막히는 공포를 선사할 <사령(死靈): 리케의 저주>는 8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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