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식 의원, 여수엑스포 유치활동 위해 유럽 3개국 22일 출국
한국과 모로코, 폴란드 3개국이 유치를 신청한 2012년엑스포는 올해 초까지만 해도 여수 유치가 유력했는데, 최근 모로코가 아프리카와 이슬람권 최초의 박람회를 강조하면서 국왕까지 직접 나선‘황제외교’를 전개하는 등 경쟁전이 치열해지고 있어 신중식 의원 등 국회차원의 이번 유치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신중식 의원은 “올림픽이나 월드컵과는 달리 엑스포 유치 투표는 회원국인 101개국이 정부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정부와 국회 차원의 유치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의 박람회 준비현황, 개최후보지인 여수시 설명, 국제박람회 개최능력, 박람회 참가국에 대한 지원, 그리고 박람회 참가국에 대한 혜택 등 우리의 강점을 내세워 이번에는 반드시 여수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11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제142차 BIE 총회에서 101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지난 2002년 여수엑스포 유치 당시 중국은 주룽지 총리와 정부각료들이 대거 나서 국가 차원의 유치전을 전개, 우리나라 여수시는 막판 4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으나 중국 상하이에 54 :34 로 석패한 바 있다.
오는 2012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3개월간 개최될 여수엑스포는 총 1조 3,804억원이 투자되며, 생산유발 10조 8천억원, 고용유발 효과 15만7천명 등의 경제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여수엑스포가 유치되면 전남 등 지역 경제는 물론 국가경제력과 경쟁력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제박람회는 크게 등록박람회와 인정박람회로 나뉜다. 등록박람회는 2000년 독일 하노버, 2005년 일본 아이치, 2010년 중국 상해(예정) 등이며, 인정박람회는 2004년 프랑스(국내사정으로 미개최), 2008년 스페인 사라고사(예정) 등이며 2015년 박람회는 이탈리아와 터키에서 유치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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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6일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