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와이어)--전남도가 중점 시책으로 추진한 하천 퇴적토 준설로 올해 7~8월 도내 평균 496mm의 집중호우에도 하천 범람 등으로 인한 피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박준영 도지사의 특별지시로 시작된 하천 퇴적토 준설은 시·군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남도회, 육군 31사단, 한국농촌공사 전남본부 등 유관기관의 폭넓은 참여로 올해 우기 전인 6월까지 393개소 229㎞를 준설해 도급공사 대비 59억여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거뒀다.

특히, 지난 2004년 8월 태풍'매기'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재산피해가 많았던 화순 지석천과 곡성 옥과천 등 주요 피해하천을 집중 준설함으로써 올해 많은 강우에도 불구하고 하천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치수와 재해예방’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하천 퇴적토 준설과 함께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농업용 취입보 물가두기를 집중 실시해 극심한 봄 가뭄시에 영농에 많은 도움을 주는 등 사계절 ‘물 걱정 없는 하천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도는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퇴적토 준설을 위해 ‘퇴적토 활용 등 하천준설 지침’을 마련해 도내 모든 시·군에 시달할 예정이다.

또, 하천 내 퇴적토량이 많으나 자체 준설장비가 없는 곡성·구례 등 6개 군에 굴삭기 구입비 3억원을 지원하고 내년에도 나머지 시·군에 준설장비를 추가 지원해 상시 퇴적토 준설을 실시 할 계획이다.

김동화 전남도 건설재난관리국장은 “하천 퇴적토를 도와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로 확·포장 공사나 부지조성 공사 등 공공사업장의 보조기층 재료와 성토용으로 적극 활용토록 해 재해 사전 예방은 물론 각종 공공사업의 공사비 절감효과를 거두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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