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에서 쾌속질주
유럽진출 이후 최대실적 달성
- 2004년 3월, 현대차 월간 사상최대 실적 34,616대, 최초 M/S 2.1% 기록
- 유럽 전략차종인 클릭, 라비타, 싼타페 등 최고인기
- 연간 목표 330,000대에서 350,000으로 상향수정
현대자동차(대표:정몽구)는 현대차의 2004년 1/4분기 유럽 판매실적이 유럽법인 진출이후 최대실적을 달성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인 ACEA(Association des Constructeurs Européens d' Automobiles)의 유럽 자동차시장 1/4분기 실적 발표에 의하면 현대차는 2004년 1/4분기에 전년동기, 18% 상승한 81,929대를 판매하여 1977년 처음으로 그리스에 수출한 이후 분기 사상 최다판매 실적을 달성하였다. 또 현대차는 최근 유럽시장에서의 꾸준한 인기 및 현지호평에 힘입어 최초로 유럽시장점유율 2.0%을 넘어선 2.1%를 기록하였다.
현대차의 3월 판매실적 역시, 34,616대를 기록, 전년 동월대비 13.4% 증가한 수치로 이는 현대차가 유럽시장 진출이후 최초로 월간 최다판매를 기록한 것이다.
※ 현대차 유럽 1/4분기 판매 및 시장점유율 현황
<증감율은 전년동월 대비(%)>
*2003년
구분 : 1월~2월 판매 38,645 M/S(%) 1.7
구분 : 3월 판매 30,526 M/S(%) 1.8
누계 : 판매 69,171 M/S(%) 1.8
*2004년
구분 : 1월~2월 판매 47,313 M/S(%) 2.0 증감율(%) 22.4
구분 : 3월 판매 34,616 M/S(%) 2.1 증감율(%) 13.4
누계 : 판매 81,929 M/S(%) 2.1 증감율(%) 18.4
현대차의 1/4분기의 주력 판매차종은 전년대비 38.6% 증가한 클릭(수출명:겟츠)이 26,100대, 또 28% 증가한 라비타(수출명:매트릭스)가 10,300대, 그리고 11.8% 증가한 싼타페가 11,500대로 유럽 내 현대차의 주력차종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한 현대차의 강점인 다양한 옵션과 향상된 기능성은 경쟁차종보다 확실한 우위를 갖추고 있으며 SUV 차종인 싼타페와 테라칸은 17.3% 증가하여 15,400대를 기록하였으며, MPV 차종인 라비타와 트라제XG 모델 역시 18.6% 증가한 13,30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현대차는 이번 판매실적의 호조로 인하여 달성한 유럽 시장점유율 2.1%는 아시아 자동차메이커 중 토요타와 니산에 이어 세 번째로 이룩한 성과로써 유럽 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혼다, 마즈다 그리고 미쯔비시도 아직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라 의미를 더하고 있다.
현대차 유럽법인 관계자는 “최근 현대차가 유럽 내 큰 인기와 꾸준히 호평을 받고있는 것은 현대차의 향상된 품질력과 지속적인 브랜드 이미지의 상승에 대한 결과가 판매증가로 이어진 것이며, 2004년도에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하였다.
현대차는 특히 “현대차가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의 하나인 유로2004공식후원사로써 2004년 시즌이 곧 시작되는 것을 감안하여 좀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침으로써 현재의 판매기조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것이다”라고 설명하였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
* ACEA : Association des Constructeurs Européens d' Automobiles Europea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현대자동차 개요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독자 모델 포니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세계 200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건설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선도적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