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임대주택 30만호에 HDTV 수신환경 제공
24일 주공에 따르면, KBS(사장 정연주)와 파트너쉽을 맺어 다음달 1일부터 2010년까지 2005년 이전에 지어진 영구임대 등 주공 임대아파트를 대상으로 약 7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 공시청 설비 개·보수는 물론, 현재 시험방송 중이며 2012년경에 본격 방송될 예정인 디지털 고화질 TV 수신환경을 제공한다.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KBS에서 주공아파트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교육을 실시하여 2년간 KBS의 하자 보증기간이 경과된 후에 주공에서 유지 관리를 맡을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 고화질 TV는 기존 TV보다 2배 이상의 주사선을 가져 화면의 선명도가 매우 높은 TV로서 주공은 2001년부터 고화질 TV수신을 위한 공시청설비를 공동주택 설계에 반영하여 설치해 왔다.
주공 시설관리처 신재완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임대아파트 주민들은 예전의 아날로그 방송보다 훨씬 선명한 TV를 시청할 수 있게 되었으며 주공으로서도 50억원 정도의 노후시설물 보수공사비 예산을 절감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주공과 KBS는 24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여의도 소재 KBS 본관에서 「임대주택 공시청시설 개선에 관한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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