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어패럴, 북한 수해민에 7억원 상당 의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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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2007-08-24 11:04
서울--(뉴스와이어)--‘여성크로커다일’로 잘 알려진 형지어패럴이 북한 수해민을 위해 7억 원 상당의 의류 1만점을 쾌척했다.

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은 24일 오전 11시 인천항에서 형지어패럴 임직원과 기아대책(회장: 정정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항식을 갖고 북한 수해민 구호에 동참했다.

이번 지원은 평소 ‘행복한 여성문화 창출’을 비전으로 나눔활동에 앞장서 온 형지어패럴이 소외된 지역의 여성과 아동들을 위한 지원확대를 검토하던 차에 북한의 수해 소식을 접하고 ‘기아대책’을 통해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할 뜻을 밝히면서 추진되게 되었다.

형지어패럴 최병오회장은 "평소에도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었을 북한주민들이 엄청난 수해까지 입게 되어 매우 가슴이 아프다."며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을 위해 더 힘을 보탤 일 이 있다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되는 의류는 여성캐주얼 1위 브랜드 ‘여성크로커다일’의 여름 의류로, 티셔츠, 스웨터, 바지, 점퍼 등 편안하고 실용적으로 입을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날 출항된 의류들은 북측의 민족화해협의회를 통해 피해가 극심한 평양시, 평안남도, 황해남북도 지역의 수해민들에게 전달될 예정.

한편 형지어패럴은 2002년부터 기아대책과 파트너십을 맺고,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지역문화센터를 개소운영하는 '행복한 홈스쿨'과 매장에서 실시하는 모금운동인 '희망저금통', 지역 자선 바자회인 '행복한 바자회' 등의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오는 9월에는 봉천동에 위치한 ‘지구촌 행복한홈스쿨’와 세 번째 홈스쿨 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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