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무원, ‘검증-국가전략 없는 일본’ 번역 출간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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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2007-08-24 15:30
서울--(뉴스와이어)--우리나라 공무원이 일본의 인기 서적을 번역 출간한 사실이 일본의 언론에 크게 소개되었다.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7월18일자 조간을 통해 해양수산부 김연빈 사무관이 ‘검증-국가전략 없는 일본’을 번역 출간한 사실을 소개한 데 이어, 8월 14일 발행된 8월호 사보를 통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해양수산부 김연빈 사무관은 지난 7월초, 일본 요미우리신문 정치부가 작년 11월 발행한 ‘검증-국가전략 없는 일본’을 번역 출간(발행자 한국해양전략연구소)한 바 있다.

‘검증-국가전략 없는 일본’은 요미우리신문 정치부가 2005년 1월1일부터 2006년 6월25일까지 요미우리신문 지상에 연재한 5부작 ‘국가전략을 생각한다’를 제목을 바꾸고 추가 취재·증보, 단행본으로 발간한 책으로, 과학기술, 에너지, 지적 기반, 안전관리, 해양문제 등 국가의 성쇠와 관련되는 중요 테마에 대해 일본의 국가전략 부재를 우려하면서 정치가의 관심과 정부의 시정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다음은 요미우리신문의 소개 내용.

요미우리신문 2007년 7월 18일자 조간

◆ 본지 연재 ‘국가전략을 생각한다’ 한국어판 번역 출판

본지 조간에 장기 연재한 ‘국가전략을 생각한다’가 이 달 한국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수록된 것은 2005년 1월부터 2006년 6월에 걸쳐 연재한 제1~5부로, 일본에서는 작년 11월 ‘검증-국가전략 없는 일본’(新潮社)이란 타이틀로 출판됐다.

한국 해양수산부로부터 번역 출판 희망이 있어, 민간기관인 한국해양전략연구소가 간행했다.

요미우리신문 사보(社報) 8월호

검증-국가전략 없는 일본

한국어로 번역 출판

정치부가 2005년부터 약 1년 반에 걸쳐 본지 조간에 연재한 기획 ‘국가전략을 생각한다’를 정리한 「검증 국가전략 없는 일본」(新潮社)의 한국어판이 7월 한국에서 출판되었다.

출판 계기는 기자(가와사키(川崎))가 기획 취재를 위해 한국 해양수산부를 방문, 한국이 힘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해양정책의 실정을 자세하게 물어본 것이었다.

기획에서는, 한국의 선진적인 해운, 항만개발 사정 등을 소개했다.

연재 개시 후, 취재 시에 통역을 담당해준 해양수산부 김연빈 사무관(정책홍보관리실)에게 기사 사본을 보내주자, 김 사무관으로부터 「해양전략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자원 문제 등 일본이 걸어온 길은 한국에게도 참고가 될 것이다. 일본에서 책이 출간되면 꼭 번역출판을 하고 싶다」는 뜨거운 요청을 받았다.

작년 11월 일본에서 책이 출판된 후, 김 사무관이 한국의 번역 에이전트를 통해 신조사(新潮社)와 교섭한 결과, 민간기관인 「한국해양전략연구소」가 한국어판을 출판하게 되었다. 276쪽, 정가 1만원(약 1,300엔). 초판 1,500부로 앞으로 증쇄할 예정.

김 사무관은 번역도 담당, 출판 후에는 한국의 매스컴으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는 등 반향이 좋다고 한다. 사소한 것이기는 하지만 요미우리신문의 브랜드 이미지 상승으로 이어진다면, 우리들 취재반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 될 것이다. (정치부 카와사키 히데키(川崎英輝))

해양수산부 개요
대한민국 해양의 개발·이용·보존 정책 등을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1996년 8월 여러 부처에 분산된 해양 관련 업무를 통합하여 신설되었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신설되면서 폐지되었다가 2013년 3월 다시 설치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mof.go.kr/

연락처

해양수산부 정책홍보관리실 정책기획팀 사무관 김연빈 3674-6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