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분양시장 ‘후끈’

광주--(뉴스와이어)--광주지역 신규분양 업체들이 이번주에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수요자들을 잡기위한 분양경쟁이 마침내 시작된 것이다. 특히 분양물량이 1천여가구에 달하기 때문에 무주택자나 평형 넓혀가기를 계획 중인 세대라면, 관심있게 살펴볼만하다.

26일 사랑방신문사(www.sarangbang.com) 부동산팀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한국토지신탁, 대주건설, 송지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한국토지신탁은 오는 30일 광주시 북구 운암동에 들어설 ‘코아루렉시안’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공급면적은 115.99㎡(35평), 119.55㎡(36평) 등이며 총 202가구로 구성돼 있다. 상무·첨단·신창지구, 동림IC를 연결하는 빛고을로를 통해 시내·외는 물론 고속도로를 손쉽게 오갈 수 있다. 하남로, 서광주IC, 제2순환도로 진출이 용이하며, 광주역과 종합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다. 운암초, 동림초, 운암중, 금호고, 서강고, 예술고 등 교육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운암산 코아루렉시안은 주차장 대부분을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한다. 입주민 전용휘트니스센터와 홈네트워크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각 방마다 온돌마루가 설치된다. 모델하우스는 북구 용봉동 현대병원 옆에 오픈한다.

대주건설이 남구 주월동에 공급하는 ‘피오레 팰리스타운’도 30일부터 고객맞이에 나선다. 단지는 158.68㎡(48A평), 161.29㎡(48B평), 178.83㎡(54평) 등 총 274가구로 구성된다. 청소, 세탁, 다림질, 식사준비 등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주민 전용병원도 운영한다. 용산IC, 제2순환도로를 통해 시내외곽 진출입이 자유롭고 인근에 제석산과 이마트, 남구문화예술회관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고소득계층이 많고 학군이 좋아 시세차익도 기대해볼만 하다는 게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대주건설은 모델하우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고급승용차를 제공한다.

송지건설이 공급하는 ‘양산 트리뷰’도 같은날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양산 트리뷰는 112㎡(34평) 124가구, 120㎡(36평) 35가구 등 총 159가구로 구성돼 있다. 일곡지구와 양산지구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가 내년 5월 개통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양산초교, 연제초교 등이 자리잡고 있다. 20~23㎡ 규모의 발코니를 무료로 확장해주기 때문에 40평대 주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파트 내부는 친환경 웰빙아파트로 꾸민다. 특히 친환경도료인 ‘라바베이스’를 사용해 새집증후군을 예방했다. 선시공 후분양아파트라 연말께 빠른 입주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

이밖에도 남광토건이 광주지역에 첫 선을 보이는 ‘하우스토리’ 모델하우스가 9월 첫째주에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는 120.9㎡(36평), 161.6㎡(48평), 215.8㎡(65평) 등 총 408가구로 구성된다. 지역 최초로 곡선형 단조난간이 설치되며,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신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사랑방신문 부동산팀 관계자는 “이번주 분양은 향후 광주지역 분양시장의 동향을 읽을 수 있는 지표라 관심이 높다”면서 “고분양가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따가운 상황에서 분양가격이 어느 정도 책정될지도 관심거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분양하는 단지들은 이달말께 입주자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기 때문에 청약 가점제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웹사이트: http://www.sarangbang.com

연락처

사랑방신문 송용헌 팀장 062-510-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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