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서울 워커힐, 세계여성포럼 기념 특별전 ‘소프트파워’ 현대미술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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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서울워커힐호텔
2007-08-27 09:20
서울--(뉴스와이어)--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세계적인 스타일 호텔 브랜드, W 서울 워커힐(W Seoul-Walkerhill, 총지배인: 닉 히스 / www.wseoul.com)에서 현대미술전 ‘소프트파워’ 전시회가 9월4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올해 처음 워커힐에서 개최되는 세계여성포럼((주)문화방송 주최, 9월12일~14일)의 특별전시 행사인 현대미술전 ‘소프트파워’ 전시회가 W 서울 워커힐의 리빙룸(로비), 우바 등의 공간에서 다채롭게 열리는 것. ‘소프트파워’란 본래 하버드 케네디 스쿨의 조셉 나이 학장이 처음 사용했던 단어로, 정치, 경제, 외교학 부문에서 무력이나 금력에 대항하는 힘을 의미했다. 8명의 작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이러한 본뜻을 간직하면서도 다양한 해석을 통해 구성된 작품들을 통해 여성 특유의 감수성과 유연함, 문화가 리드하는 시대 정신과 관점을 엿볼 수 있다.

W 서울 워커힐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호텔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호텔 측은 갤러리의 하얀 벽을 상징하는‘화이트 스페이스(White Space)’라는 표지의 작품 소개 자료를 만들어 관람을 돕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 기간동안 작품의 설명이 포함된 투어와 식사/다과 등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아트 런치(Art Lunch)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투어를 시작하여 전시작품과 기존에 호텔 내의 곳곳에 위치한 인터랙티브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키친에서의 점심식사가 포함된다(5만원). 아트 티(Art Tea)의 경우 오후 3시에 투어를 시작하며, 작품 감상이 끝나면 애프터눈티 세트가 마련된다(3만원). 세금 및 봉사료 별도. W 서울 워커힐에서는 이례적으로 호텔 최고의 방인 프레지덴셜 스위트로 뉴욕의 세계적인 디자인그룹 ‘스튜디오 가이아’가 디자인했고, 유명인들이 투숙한 ‘익스트림 와우 스위트’를 객실 상황에 따라서 투어 참가자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주요 작가와 작품을 살펴 보면, 2인으로 구성된 작가 그룹인 장영혜 중공업은 한글, 영어, 중국어 텍스트를 통하여 리더십과 성공의 의미를 재조명해 보는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W 서울 워커힐의 우바에 설치된 일곱 개의 스크린을 통하여 선보인다.

베를린에서 거주하는 스웨덴 출신의 나탈리 뒤버그(Nathalie Djurberg)는 클레이 애니메이션 작업을 통해 여성들 사이에 존재하는 권력과 갈등의 문제를 패션쇼의 백스테이지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통하여 동화처럼 재미있게 소개한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과 작가의 어머니 모습을 합성한 설치 작품을 선보이는 조덕현, 미국의 모더니즘 조각가인 로버트 인디애나의 ‘LOVE’를 포스트 모더니즘 정신으로 새롭게 해석하여 찌그러진 형상의 LOVE 의자를 만들어낸 김홍석, 겉에서 볼 때는 아름다운 꽃밭같지만 실은 그 속에 군인이 움직이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낸 이용백, 불상을 비누로 제작하여 기존에 불상이 가지는 기능에 새로운 용도를 추가한 신미경의 작품도 함께 만나게 된다.

또한 세계여성포럼 본행사가 열리는 9월12일부터 14일까지는 재활과 재생의 문제를 다루며 큰 인기를 모아 온 최정화가 만든 검은색 연꽃 작품인 ‘No Lotus’와 노르웨이의 현대미술영상작가인 아나 카트리나 돌븐이 대기업 여성 CEO를 출연시켜 만든 작품인 ‘런던의 마돈나’와 ‘오슬로의 마돈나’도 전시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w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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