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체신청, 우편소통품질향상을 위한 연구과제 발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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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우정청
2007-08-27 13:40
서울--(뉴스와이어)--서울체신청(청장 이규태)은 27일 파주에 있는 통일동산교육센터에서 우편소통품질향상을 위한 연구과제발표회를 열었다.

우체국 물류과장, 우편집중국 업무과장, 물류센터 소포팀장 등 42명의 우편물 배송 관련부서 현장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회는 우편물 운송과 배달의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개선책을 마련하고자 열린 회의다.

오전 발표자로 나선 홍동호 서울강남우체국 우편물류1과장은 2007년도 상반기 배달과 관련된 민원을 분석,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민원 146건 중 배달지연이 7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리수령인에게 배달 후 전화미통지가 27건으로 다음을 차지했다.

서울강남우체국은 민원해소를 위해 1일 2회 배달, 집배원에 대한 신상필벌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서울우편집중국 장봉조 업무1과장은 2006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설과 추석우편물을 소통시키면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요약했다.

장봉조 과장은 폭증하는 우편물을 정시에 배달하려면 시스템 상의 대처능력을 보강하고, 지역 간에 우편물운송용기를 원활하게 순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송망도 탄력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소용길 안양우체국 우편물류과장이 기량미숙집배원 관리방안에 대해, 동서울물류센터 김관수 소포팀장이 소포우편물 자동구분율 향상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난상토론을 펼쳤다.

서울체신청은 이날 토의결과를 전체 소속우체국이 반영하도록 하는 동시에 올해 추석절 우편물 정시배송을 위한 사전준비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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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신청 운송업무과장 박상철 02-2040-3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