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가 25일 4개국 13개 도시가 참가한 가운데 중국 훈춘에서 개최된 ‘제13차 환동해거점도시 회의’에서 회원도시의 만장일치로 새로운 회원도시로 가입이 확정됐다.

‘교류’,‘합작’,‘발전’,‘공영’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환동해시대의 공동발전방안’이라는 의제발표를 통해 “2009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영일만항이 완공되면 포항이 환동해 물류중심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나아가 나노산업, 바이오산업 등 첨단산업의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어 세계적인 첨단과학 도시로 환동해 지역의 중추도시 거듭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또, 이날 발표에서 박 시장은 인접국가도시간 상호협력을 통해 상생의 활로를 모색하는 노력이 무한경쟁시대에 도시 간 경쟁우위를 확보하는 길임을 강조하고, “환동해권의 공동발전을 위해 환동해지역 도시가 경제협력의 핵심주체로 나서야 하며, 포항시가 환동해 시대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많은 부분을 기여하겠다”고 밝혀 회의에 참가한 회원도시 대표단 및 청중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한편, 제13차 회의를 주재한 김상진 훈춘시장은 의제발표에서 훈춘-짜르비노-속초-니기타 항로 개설의 가시화를 앞두고 환동해 지역의 물류운송망의 협력을 주창하면서, 환동해 지역의 더 높은 차원의 합작과 경제협력을 촉구하면서 실무협의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일본 요나고시를 내년 회의 개최지로 결정하고, 포항시의 회원도시 가입 승인 등 8개 항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마무리했다.

포항시의 정식가입에 따라 환동해 거점도시 회원수는 1994년 5개 회원도시로 출발한 이래, 환동해 지역의 상호협력의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중국의 훈춘ㆍ연길ㆍ도문, 일본의 사카이미나토ㆍ요나고ㆍ하마다,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톡ㆍ나홋토카, 대한민국의 동해ㆍ속초ㆍ포항 등 11개 회원도시로 늘어나게 되었다.

-박 시장, 회원도시를 상대로 영일만항 전방위 홍보-
박승호 포항시장은 중국 훈춘에서 개최된 ‘제13차 환동해거점도시회의’에 참가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2009년 개항을 앞두고 있는 포항영일만항의 홍보를 위해 연일 동분서주 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마치고 김상진 훈춘시장과 만나는 자리에서 박 시장은 2009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영일만항의 건설과정을 자세히 소개하고 “환동해지역의 중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두 도시가 환동해 지역의 물류체계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면 바람직한 결과를 도출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회의 시작 박 시장이 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부시장 만나 영일만항 소개와 함께 물동량 교류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자 블라디보스톡 부시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 향후 두 도시의 항만간 물동량 교류에 청신호를 밝혔다. 아울러 오는 9월 부산방문을 앞두고 박 시장이 영일만항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하고 싶다고 말해 블라디보스톡 부시장의 포항방문도 성사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일본 요나고시장, 사카이미나토 시장과 연석한 자리에서 박 시장이 영일만항의 여건 및 물동량 교류에 따른 지리적 비교우위를 설명하자 많은 적극적인 관심을 보여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 전망을 한층 밝게 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속초-짜르비노-훈춘 항로를 개설하고 있는 동춘항운 백성호 사장의 예방을 받고, 항로개설을 위한 아이디어 제공을 요청하고 더 나아가 영일만항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동춘항운의 항로개설에 대한 성공사례를 주제로 한 강연을 주문하기도 하였다.

지난 6월 러시아 페스코사를 방문 포항영일만항과의 항로개설에 대한 교류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박 시장은, 환동해 거점도시회의의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연일 영일만항의 물동량 확보를 위한 남다른 포트세일 노력은 포항영일만항이 향후 수익성모델을 창출하는데 밑거름이 되리라 관측된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웹사이트: http://www.ipoh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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