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백중사리기간 조위 상승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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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청
2007-08-28 09:48
마산--(뉴스와이어)--마산시는 천문조에 의한 바닷물 높이가 가장 높아지는 백중사리 기간인 27일부터 오는 9월1일까지 해안 저지대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28일 백중사리 영향으로 마산해수면 만조 시간인 오후 9시04분께 2m19cm, 29일 오후 9시39분에 2m23cm로 가장 높게 수위가 상승되고, 30일 오후 10시13분께 2m20cm, 31일 오후 10시47분께 2m10cm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백중사리 기간에 피해예상지역인 동서동 대우백화점 주차빌딩에서 해동상회 소방도로 30m, 신포동 대게마을 주변 소방도로 20m, 해안도로변(장어골목~수협 공판장) 400m 지역에 대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이 구간에 해수 만조시 역류방지를 위해 만조 2시간 전 유출 수문 3개소 수문을 차단하고 내수 상승에 따른 우수맨홀 월류 상태 등 확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해수면 방호벽이 없는 구간 8개소에 대해 모래주머니를 비치하여 월류 대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재난안전과 직원은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한편 시관계자는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는 시간대에는 침수 지역 인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하며 ‘만조시간대에는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등에 협조하여 피해지역을 순찰하면서 수위상승에 따른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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