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07년 4월부터 8월 중 전국을 순회하면서 11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장초청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지방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소관의 애로사항을 직접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시키는데 의미가 있다고 중앙회는 밝혔다.

간담회 중 건의된 지방중소기업의 어려움은 판로가 가장 많았으며다음으로는 자금, 입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중앙회에 건의 : 판로 14건(40%), 자금 8건(22.8%), 인력 5건(14.2%) 등
- 지자체에 건의 : 판로 25건(30.8%), 입지 23건(28.3%), 자금 14건(17.2%) 등

최근 고환율, 고금리, 고유가·고원자재가 등 ‘3高 현상’이 지속되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진 가운데 중소기업들이 판로를 찾지 못해 곤경에 처해 있으며 특히 올해의 경우, 단체수의계약제도가 전면 폐지되고 “중소기업간 경쟁제도” 등 새로운 공공구매제도가 도입되면서 관련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단체수의계약 대체제도 도입
· 중소기업간 경쟁제도 시행으로 종전에 정부 납품에 참여해 오던 1만 3천개 중소기업 중 재무상태가 좋은 상위 5~10%내 중소기업이 대부분의 물량을 차지, 대다수 중소기업은 조달시장에서 소외
· 협동조합의 참여를 통하여 영세 중소기업의 판매난을 완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중소기업 공공구매제도를 조속히 도입할 필요

※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분리발주)제도 이행 점검 및 권고
· 대부분의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등이 이를 준수 하고 있으나 일부 국토관리청(익산·대전)과 주택공사 등 일부 기관에서 직접구매(분리발주)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표명

이밖에 소상공인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대형마트(할인점) 입점 제한에 대한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중앙회는 밝혔다.

※ 소상공인의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
·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가맹점의 수수료율이 사치·고급업종 보다 2배 이상 이나 높은 역차별 현상이 발생, 불합리한 차별금지를 위한 법제화 필요

※ 대형마트(할인점) 입점 제한
· 재래시장 및 유통 중소기업은 대형마트의 확산으로 사업여건이 크게 악화
· 대규모점포의 무분별한 확산을 제한하기 위한 대책 마련 필요

중앙회는 이러한 사항을 정부 당국 및 국회 등을 통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분리발주 점검 등 새로운 공공구매제도의 문제점을 국무조정실에 건의하였고, 신용카드 수수료와 대형할인점 입점제한 문제는 정부, 국회, 언론 등 여러 경로를 통해 불합리함을 홍보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한 결과 국회에서 신용카드 수수료와 대형할인점 입점 제한을 합리적으로 규제할 수 있도록 관련 법 제정이 논의 중에 있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자체장이 직접 관내 공공기관이 지역의 중소기업제품을 적극 구매하도록 점검하도록 하고, 영세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를 위한 공제사업기금에 이차를 보전하는 등 현장에서 중소기업의 애로가 즉각 반영되는 성과도 있었다.

각 지자체장이 직접 지자체를 비롯, 관내 주택공사, 도로공사, 국토 관리청 등 공공기관이 지역의 중소기업 제품을 적극 구매 하도록 점검하기로 하였으며, 강원도지사·전북도지사·경북도지사·전남도지사·인천시장의 경우, 관내 영세한 중소기업의 연쇄도산 방지 및 경영안정에 공제사업기금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대출이자의 일부를 보전하기로 결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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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정책팀장 소한섭 02-2124-3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