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나노기술 축제 ‘나노코리아2007’ 개막

서울--(뉴스와이어)--첨단 나노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나노기술 축제인 “나노코리아 2007”이 8.29일부터 8.31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나노기술은 대부분의 산업에 적용되는 다목적 기술로서 부품소재산업의 혁신을 가속화(나노소재)하고,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지속적인 우위 확보(나노제품)를 가능하게 하는 한편 다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신산업을 창출(웰빙,친환경산업)하는 국가경쟁력 확보의 핵심기술이다.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공동 주최하고 나노산업기술연구조합, 나노기술연구협의회, 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의 개막식에는 김용근 산업정책본부장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 기업인, 나노분야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가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나노기술, 미래로의 초대’(Nanotechnology, Invitation 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국제 나노기술심포지엄과 전시회를 함께 열어 나노기술의 국제동향과 산업화 전략을 논의하고, 우수 제품·기술 전시 및 기술거래·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금번 전시회에는 나노분야 강국인 미국, 일본, 독일 등 국내외 155개 기업 및 대학연구소 등이 참가하여 나노기술을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LG전자, 삼성전자 등 IT·전자분야를 비롯, LG화학, 엔피씨 등 나노소재분야와 세메스, 나노포커스, 엠아이텍 등 나노공정 및 측정분석분야 기업들이 참가한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기술거래·투자설명회에서는 나노기술 수요자와 공급자간의 기술거래 및 이전,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이 이루어진다.

심포지엄에서는 나노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美 스탠포드대학 Hongjie Dai 교수, 일본 히타찌의 Naoki Yokoyama 본부장, 독일 BASF의 Bernd Sachweh 소장 등 미국, 일본, 독일 등 5개국에서 42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해 나노소재, 나노공정기기, 나노물리·화학 등 주제별 강연이 이어진다.

이와 함께 한·일 나노기술 산업화 협력 포럼, 한·독 나노기술 워크샵 등 나노기술 국제협력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된다.

나노코리아 시상식에서, LG화학이 “고내구성 광변색 필름”으로 최고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나노메카트로닉스기술개발사업단(대면적 나노임프린트 공정), 엔피씨(금속나노분말), 엠아이텍(바이오센서용 나노플렛폼)이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포항공대 김기문 교수와 동경공업대 Hiroshi Ishiwara 교수가 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2015년 나노기술 세계 3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는 우리나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나노기술 연구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의 우수한 기술력과 첨단제품을 소개함으로써 나노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산업화를 확산함으로써 산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사이트: http://www.mk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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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나노팀 이승재 팀장, 박재효 사무관 02-2110-5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