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예트’ 장 르노, “촬영 자체가 두려울 정도로 사실적”
제임스 프랭코 등 출연 배우들, 실제 직접 하늘에서 공중전 재현에 “아찔한 경험”
국가의 반대를 무릅쓰고 세계 최대의 공중전에 뛰어든 미국 최초의 전투 비행단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라파예트>는 세계 최초의 공중전을 소재로 하고 있는만큼, 철저한 고증과 리얼리티는 단연 영화의 생명이었다. <인디펜던스 데이>의 영상 혁명의 주인공들인 제작진들과 어린 시절부터 비행 조종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던 헐리우드 전쟁광 토니 빌 감독, 실제 전세계 에어쇼의 에이스들이 대거 영화 제작에 참여하여 사실성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극 중 라파예트 비행단의 핵심 인물 8명에게는 실제 비행 조종이 요구되었다. 이에 <스파이더맨>의 꽃미남 제임스 프랭코를 비롯한 출연진들은 단기간의 혹독한 훈련으로 비행 조종 자격증을 따야했고 영화 속 공중 전투 장면들을 하늘 위에서 직접 위험한 공중 연기를 해야만했다. 실제 17살에 곡예 비행사로 이름을 떨치기 시작한 데이빗 엘리슨(David Ellison)은 라파예트 비행단 중 한 명인 ‘비글’ 역할을 소화하며 연기자들을 지도하였지만, 그들 모두에게 위험한 공중 연기를 아찔한 경험이었다.
엄격한 캡틴 역의 장 르노, “실제 비행 나에게 요청했으며 사양했을 것”
제임스 프랭코를 비롯하여 라파예트 비행단 8명으로 출연한 젊은 배우들은 처음에는 실제 비행에 많은 두려움을 갖기도 하였지만 촬영이 계속될수록 실제 비행이 주는 재미와 스릴에 즐겁게 촬영하였다. 실제 라파예트 비행단원들이 그랬듯, 배우들은 처음에는 그다지 많이 알지 못하고 시작하였지만 점차 많은 것을 익혀가며 하늘에 모든 것을 건 라파예트 비행단이 되어갔다. 반면 이들을 엄격하게 다스리는 프랑스 교관 캡틴 테놀트 역할을 맡은 프랑스 국민 배우 장 르노는 실제 촬영이 즐겁지만은 않았다. 안전벨트 하나만 하고 주변에 아무런 보호 장비 없이 비행을 하는 건 보기만해도 아찔한 경험이었다고 한다. 그는 “배우들이 실제 비행을 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모니터로 본 영화 장면들이 너무 사실적이여서 토니 빌 감독이 혹시 나에게 그런 장면을 요청한다면 사양하겠다고 속으로 다짐했다”며 고개를 저었다.
꽃미남 배우 제임스 프랭코를 포함한 젊은 배우들과 실제 에어쇼 에이스들의 실제 연기로 최초의 공중전을 사실감 넘치는 액션으로 완성시킨 <라파예트>는 8월 30일 개봉과 함께 꿈을 위해 하늘에 모든 걸 바친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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