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代車, 국내 최초 전세계 주가상승률 1위 우수기업 선정
- 세계적 권위의 글로벌 자동차 투자자 포럼 공식 참가
- 김동진 부회장… GM 회장 등과 나란히 연설
- 주주 최우선 경영 및 수익성 제고 노력 결실
현대자동차(대표 鄭夢九)가 세계적 권위의『글로벌 자동차 투자자 포럼(Morgan Stanley Global Auto Conference)』에 공식 참가, 국내 자동차 메이커 최초로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 주가 상승률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목) 밝혔다.
7일(수)부터 8일(목)(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의 웨스틴 호텔(Westin Hotel)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GM(General Motors) CEO 리차드 웨고너(Richard Wagoner) 회장, 포드(Ford) 최고재무책임자(CFO) 알란 길모르(Allan Gilmour), 푸조(Peugeot PSA) CFO 얀 딜라브리어르(Yann Delabriere) 등 약 300여명의 세계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현대자동차에서는 김동진(金東晉) 부회장이 참석, 현대차의 글로벌 경영전략과 중장기 비전을 발표했다.
미국 유수의 증권사인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부문 소비자 만족도 조사기관인 제이디 파워(J.D. Power and Associates)社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지난 8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산업 포럼으로 세계 유수 자동차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의 최고 경영층이 뉴욕 국제모터쇼 기간중 직접 참석하여 전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비전과 경영전략을 발표하는 행사이다.
이와 함께 지난 99년부터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주가 상승률을 조사해 선정하는 주가상승률 우수기업 부문에서 현대자동차는 세계 유수의 GM, 포드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의 주가가치는 지난해 말 연초대비 1.82배 상승해 2위를 차지한 포드의 1.72배, 3위 GM의 1.44배 주가상승을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가 이번에 수상한『주가상승율 1위 자동차 업체상(Leading Global Stock Performer)는 올해로 6번째로 2001년 푸조, 2002년과 2003년도에 닛산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주가상승률 우수기업상을 수상한 현대차 김동진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자동차 메이커 최초의 주가상승률 1위 수상은 그 동안 현대차가 투자자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한 노력과 주주 최우선 경영노력의 결실일 뿐만 아니라 세계 자동차산업에서 높아진 현대차 위상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다.”라고 수상 의미를 밝히고 “이 상은 비단 현대차의 성공 뿐만 아니라 현대차의 주주 모두에게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대차의 기업 이미지가 수직 상승하여 국내외 투자가들에게 매력있는 투자대상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으로써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높아진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현대차가 명실공히 세계 속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며 2010년 글로벌 Top5 자동차 회사로의 도약의 청신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 1월에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社(Automotive News)와 미국 회계법인인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Pricewaterhouse Coopers)사가 공동 주관으로 실시한 “2003년 전세계 자동차업체 주주가치상(2003 Global Automotive Shareholder Value Award)”심사에서 “종합주주가치수익률(Highest Total Shareholder Value Return)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 개요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로 독자 모델 포니를 개발하며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세계 200여 개국에 자동차를 수출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건설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차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론칭해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선도적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hyunda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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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 1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