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부시 대통령의 취임사와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의 ‘폭정의 전초기지’ 발언으로 북한의 6자회담 불참을 우려하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문 위원장은 또 “(부시 2기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유연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그 이유로 “미국의 대외정책이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 중심으로 정리된 것 같고, 디알릭 부장관, 크리스토퍼 힐 아태담당 차관보 겸 6자회담 미국 대표가 모두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사람으로 과거와 같이 국무성 외부에서 잡음과 분열이 생기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시 행정부 1기는 강온파 간의 관료적 갈등으로 사실상 일관성 있는 대북정책을 못 했는데 2기는 아주 일관성 있는 대북정책을 펼 수 있을 것”이라며 “1기 때보다 훨씬 대북협상에서 진도가 빨라질 수 있지 않을까, 이렇게 본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