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협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올해 품질분임조 활동을 총 결산하는 “2007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가 전라남도 도청(무안 소재)에서 이계형 한국표준협회장, 박준영 전라남도지사, 김홍업 국회의원, 김종철 전라남도의회 의장 등 1,000여명의 대회 참가자를 비롯, 관련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9월 3일(월)부터 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미래를 향한 품질인의 도전'이란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개선과 혁신을 통한 분임조활동을 전 산업계에 확산·보급시키고,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품질을 제고시키고자 1975년부터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로 33년째를 맞이한다.

그 동안 3,244개 품질 분임조의 우수 모델이 이 대회를 통해 발굴되어 산업계에 널리 보급됨으로써 우리 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이 가운데 일부 분임조는 매년 개최되는 국제품질분임조 교류회(ICQCC)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 6월 5일 부산시품질경영대회를 비롯한, 전국 15개 시·도 예선대회 총 492개 분임조가 각종 예선대회에 출전, 최종적으로 대기업 106개, 중소기업 44개, 공기업 및 공공부문 55개, 사무 및 서비스 8개 등 총 214개 분임조가 우수 분임조로 선발되었다.

이번 대회의 주요 특징은 지금까지 제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던 분임조 활동이 신한은행, 삼성화재, 삼성카드, 동부화재 등이 참여한 서비스업종과 공공기관(철도청, 공군, 육군, 발전소 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어 보다 높은 차원의 개선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또한, 삼성전자(주) 무선사업부 중국심천법인 ‘의지신 분임조’가 출전하여 우리나라 분임조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해외 현지법인들의 분임조 활동에 대한 관심의 증대로 본격적인 해외 법인들의 참여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장단위의 심사를 거처 전사단위의 심사에서 선정되어야하며, 최종적으로 시·도 지역예선대회에서 선발된 팀이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이계형 한국표준협회 회장은 “분임조에 대한 관심이 제조업, 건설, 서비스 영역에서 최근에는 공기업들까지 가세하고 있다” 며 “협회에 등록한 품질 분임조원수는 49만명, 분임조 활동으로 인한 기업의 효과금액이 연 1조2878억4493만원으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정도가 더욱 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발표성적에 따라 대통령 명의의 금, 은, 동메달을 수상하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시상한다.

한국표준협회 개요
한국표준협회는 1962년 산업표준화법에 근거해 산업표준화 및 품질경영의 조사·연구·개발 및 보급을 촉진해 과학기술을 진흥하고 생산 능률을 향상시킴으로써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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