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영남권 택배인프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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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9 08:52
서울--(뉴스와이어)--대한통운(대표 이국동, www.korex.co.kr)은 29일 영남 로컬 허브터미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대구시 동구 용계동에 위치한 신축 터미널은 부지 약 10,000㎡, 연면적 5000㎡의 4층 건물로 2개 층의 창고를 갖춰 다양한 통합물류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동대구IC에서 400m 거리에 위치해 있어 경부고속도로, 대구부산간 고속도로에의 출입이 편리하다는 입지적인 장점도 갖추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5년간 대구지역에서만 연평균 20% 이상 택배물량이 증가했으며, 이외에도 대구 동구지역 혁신도시개발 등 동남측 도시개발에 따라 택배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영남권 로컬허브터미널을 신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광주의 호남허브터미널, 양산의 경남허브터미널, 서울 북서부의 수색허브터미널에 이은 이번 영남허브터미널 오픈으로 전국적인 택배화물 분류능력이 한층 강화되었고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의 배송시간이 한시간 정도 단축됨은 물론, 전국 각지로의 배송 역시 더욱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측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는 허브 앤 스포크(Hub and spoke)방식의 택배운영시스템을 통해 현재 99%에 달하는 익일배달율을 99.5%까지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대한통운 이국동 사장은 "국제물류시장으로 진출하는 것 못지않게 글로벌물류기업에 맞서 국내시장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영남 등 전국 로컬 터미널의 분류능력 강화를 통해 연간 3억 개 취급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 : 허브 앤 스포크(Hub and spoke)방식 - 집하한 화물을 메인허브터미널에서 분류해 로컬허브터미널로 보내 배송하는 택배운영시스템으로 자전거 바퀴의 살대(Spoke)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붙여짐. 대표적인 사례로 페덱스(FEDEX)의 멤피스 메인허브터미널이 있다.

CJ대한통운 개요
CJ대한통운은 대한민국의 물류 운송기업이다. 일제강점기때 설립된 몇 안되는 한국 기업이며, 한국 최초의 운송업체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내 택배 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연 매출은 2011~2012년에는 2조 5천억 남짓이었으나 2013년에는 3조원대로 증가했으며, 2014년 예상매출은 4조 5천억원에 이른다. 2013년에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되었으나 2014년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2014년 현재 시가총액은 4조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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