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이프 온리, 감성멜로 ‘키다리 아저씨’
2004년 연말, 소리없이 강한 흥행력을 보여줬던 “슬리퍼히트”(Sleeper Hit: 시간이 지나면서 기대치 않게 의외의 흥행을 기록한 영화) 작품, <이프 온리>는 연인이 죽기 전 하루로 시간을 되돌려 그녀에게 최고의 하루를 선사한다는 감미롭고 슬픈 이야기. 10월 29일 개봉해, 개봉 2주차 박스오피스 4위에 머물렀던 <이프온리>는 관객 하락폭 없이 개봉 후, 6주 이상 극장에서 상영되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순위 변동의 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있는 극장가에 신선한 흥행바람을 일으킨 바 있다.
2005년 첫번째 감성멜로로 지난 13일 관객들 앞에 선보인 <키다리 아저씨>도 개봉 2주째에 관객 하락폭 0%를 기록, 개봉 첫날 오프닝 성적을 계속 유지하면서 2005년 “제 2의 <이프 온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키다리 아저씨>의 담백한 영상미와 OST의 서정적인 선율 그리고 잔잔한 감동, 긴 여운을 선사하는 영미(차영미 分)와 준호(연정훈 分)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특히나 <키다리 아저씨>의 반전 코드에 대한 신선함과 놀라움에 “기대 이상의 감동이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반전을 알고 나서 영화를 다시 보는 관객들이 늘고 있는 추세. “영화를 두 번 보니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이 있었다”는 관객들의 글이 홈페이지 게시판에서도 자주 눈에 띈다. 개봉 주말 이후, 입소문을 들은 직장 여성들을 중심으로 퇴근 후 영화를 관람하는 평일 저녁 관객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앞으로의 <키다리 아저씨> 흥행성적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05년 1월 13일 개봉한 영화<키다리 아저씨>는 J. 웹스터의 동명 소설을 모티브로 원작을 뛰어넘는 새롭고 특별한 사랑을 펼쳐 보이며 관객들의 가슴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jent.co.kr
연락처
기획실 02-543-87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