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주요역 맞이방 천막농성, 사장 집무실 점거, 징계위원회 및 과장 승진시험 무력 저지 등을 강행해 온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이번에는 청렴도를 개선하려는 노력마저 투쟁의 대상으로 삼고 실력행사에 나섰다.

지난 28일, 코레일이 직원들의 청렴의식 고취 및 청렴도 개선을 목표로 시행중인 ‘청렴 시문경기대회’가 철도노조의 저지로 무산되었다. 청렴 시문경기대회는 28일 대전지사를 비롯한 4개 지사에서 동시에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철도노조가 대회장을 무력으로 점거하고 참석한 응시자를 강제로 되돌려 보내는 사태가 발생해 결국 모든 대회가 무산되고 말았다.

‘청렴 시문경기대회’는 코레일이 「부패제로, 청렴코레일」의 기치를 내걸고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법 및 부패방지법시행령’, ‘반부패 청렴혁신 추진대책’ 등 다섯 과목에 대해 사지선다형 객관식 50문제를 출제해 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입상자에게는 상금 및 기관 청렴도 가점을 부여하도록 했다.

이러한 대회에 대한 철도노조의 저지행위는 지난 7일 철도노조의 “청렴캠페인 홍보를 위한 가두캠페인 및 시문기능경기대회 참여거부 지침”에 의한 것으로, 철도노조는 “현장 노동자들에게 부패나 비리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전시 행사나 동원식 행사는 사양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코레일은 “청렴에는 노사가 따로 없고 모든 임직원에 해당하는 것인데, 청렴해지려는 노력을 거부하겠다는 것은 철도노조 스스로 비리의 사각지대임을 자처하겠다는 뜻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고 밝혔다.

코레일은 “사측의 방침이라면 무조건 반대하고 보자는 식의 노조 투쟁방식이 청렴해지려는 노력마저도 투쟁의 대상으로 삼고 말았다”며 깊은 유감을 표하고, “노조의 어떤 방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든 대회 일정을 계획에 따라 진행할 것이며, 신뢰받는 국민의 철도로 거듭나기 위해 제도개선과 의식전환 등 청렴 활동을 더욱 강력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철도공사 개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0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철도 운영 공기업으로, 여객·화물 운송은 물론 복합역사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의 일상을 연결하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동시에, 철도가 지나온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고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과 철도문화를 함께 나누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ai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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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혁신팀장 이윤재 042-609-3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