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사단투명사회운동본부 성명-신정아 씨와 장윤 스님은 국민 앞에 나서야 한다

2007-08-30 09:39
서울--(뉴스와이어)--신정아 씨 학력위조 사건을 둘러싸고 갖가지 의혹들이 꼬리를 물고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권력형 비리의 의혹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신 씨의 학력위조 사건은 개인적인 비리차원을 넘어 우리 사회구조의 총체적인 부패 구조를 드러내었다.

따라서 검찰은 신정아 씨와 신 씨의 학력위조 사실을 처음 제기했던 장윤 스님을 즉각 소환 조사하여 일파만파 민심이 흉흉해지고 있는 이번 국민적 의혹 사건을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

또한 신 씨를 동국대 교수로 특별 채용한 홍기삼 전 총장을 비롯한 동국대 이사들과 한갑수 전 광주비엔날레 이사장을 비롯한 관련자들도 모두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풀어야 한다.

- 신 씨가 가짜 학위로 어떻게 동국대 교수로 임용이 될 수 있었는가?

- 신 씨의 가짜 학위 문제를 제기했던 장윤 스님은 왜 동국대 이사에서 해임되었으며, 돌연 광주비엔날레 재단 이사장에게 신씨의 가짜 학위를 문제 삼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게 되었는가?

- 개인파산자인 신 씨의 재정적 후원자와 권력의 배후는 있는가?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모든 의혹에 대한 검찰 발표에 앞서 신정아 씨 자신이 스스로 귀국하여 국민 앞에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장윤 스님 역시 국민 앞에 당당히 나서 양심선언을 하며 참회할 것을 요구한다.

2007. 8. 29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공동대표 이윤배 강용수 박돈희 오주훈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개요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는 흥사단의 무실·역행·충의·용감의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를 없애고 더불어 함께 사는 깨끗한 세상을 만들자'는 목적으로 1999년 5월 12일 출범했다. 사업은 크게 정책 활동과 교육 활동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정책 활동은 공공기관 및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내부공익신고센터 위탁대행, 암행감찰, 모니터링, 청렴컨설팅, 청렴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월 열리는 투명사회포럼을 통해서는 반부패에 대한 시대적 흐름을 읽고 시민들과 의견을 공유한다. 그 외에도 매년 사회 각 부문에서 투명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개인과 기관에게 흥사단 투명상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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