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대전시 초·중·고등학교에 교생실습으로 호주 현지 대학생이 배치될 전망이다.

호주 브리스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도시 시장회의(APCS)에 참가중인 박성효 대전시장은 현지시간 30일 오전 10시 브리스번의 퀸즈랜드 국제교육위원회 위원장(폴 브래디)과 환담하고 대전시 초·중·고생들의 영어능력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교류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자리에서 폴 브래디 위원장은 대전학생의 호주 유학 지원과 함께 호주의 대학생 교생실습생을 대전으로 파견하고 파견학생들의 학점을 공식 인정하는 등의 사항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성효 시장은 현재 시에서 추진중인 국제수준의 영어적 환경 조성시책에 퀸즈랜드 국제교육위원회가 원어민 교사 파견 등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제안하고 폴 브래디 위원장은 앞으로 파견기간, 체류비 지원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해 나가자고 화답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와 퀸즈랜드 국제교육위원회와의 이번 대학생 교생실습생 교류가 성사되면 시는 최소 비용으로 원어민 강사를 충원하게 돼 대전학생들이 현지 어학연수를 하지 않고도 원어민 강사로부터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영어체험마을 조성사업을 백지화한 이후 영어권 자매도시와의 교류협력을 통해 원어민 교사 확보에 나서는 등 국제적 영어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대전 국제학교 영어캠프, 잉글리쉬 버스 프로젝트, 원어민 보조교사 지원, 해외유학생 지원시스템 구축 등의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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