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입지전적인 성공이 여기저기 알려지자 방송국에서 성공담을 이야기 해 달라는 요청이 들어오는가 하면 동창회에서는 회장직을 맡겼고 결혼 주례를 부탁해 오는 사람도 간간이 있었다. 이제까지 실패를 모르고 두려움을 몰랐던 L씨는 어느 날부터인가 ‘스피치’라는 괴물 때문에 다른 사람과 눈만 마주쳐도 가슴이 뛰고 긴장되는 버릇까지 생겼다고 한다.
스피치의 필요성을 느끼는 사람은 성공한 4, 50대만이 아니다. 젊은 사람들은 더 많은 스피치의 압박에 시달리고 있으며, 그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직장생활 중 사내 업무나 대외적인 영업활동· 회의· 면접 등은 물론이고, 여가 활동에서 조차 어느 정도 수준 있는 스피치의 능력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요컨대 오늘날은 스피치의 시대하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중요성이 날로 커져 가고 있음이 분명하다.
사람들은 대화 이외의 스피치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별로 없었을 뿐더러 스피치에 대한 관심도 거의 없었다. 특히 청중 앞에서 스피치를 한다는 것은 소위 사회적인 명사나 계층의 일부 그리고 정치인들에 한정된 것이라는 인식이 되어왔다. 그러나 짧은 기간 동안 우리나라는 급변하게 전통사회에서 지식정보사회로 이전되고, 권위주의적 사회에서 개인주의 사회로 변화하면서 스피치에 대한 관심도 필요성이 점차 커져가고 있다.
스피치는 집단적으로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행해지는 조직 활동에서는 그 중심이 되는 리더나 관리자는 물론, 평범한 구성원이라 해도 조회나 후배지도·결혼식·학부모회 등 스피치를 해야 할 자리는 매우 많고 다양하다. 민주적인 사회일수록 많은 사람을 대상으로 자신의 의견을 바르게 전달해야 할 기회가 많아지고 있고, 그것이 집단생활과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런 경향은 앞으로 더욱 많아질 것이다.
모두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효과적으로 이야기하여 청중에게 공감을 주고 이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스피치이다. 그러나 그런 바람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남들 앞에서 스피치하기를 곤혹스러워하는 듯하다. 또한 훌륭한 내용을 가지고도 그것을 표현하는 기술이 부족해서 자신의 의도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았다거나, 청중들이 조는 바람에 망신만 당했다는 이야기를 흔히 들을 수 있다. 더욱 간과할 수 없는 점은 적절하지 못한 스피치 방법으로 인해 내용까지 가치 없는 것으로 간주되어버린다는 점이다. 이는 서로에게 불행한 일이다.
그런데 체계를 세워 조리 있게 장시간 스피치를 계속하는 것과, 좋아하는 화제를 자유롭게 스피치 하는 일상회화는 내용이나 이야기하는 방법도 당연히 달라지게 된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효과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면 그것은 곧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사물을 보는 시각과 사고방식까지 변하게 된다. 왜냐하면, 스피치는 행위는 세상을 살아가는 일과 깊이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바른 의미에서 스피치를 잘 할 수 있게 된다면, 다른 사람과의 교제가 더 이상 고통이 되지 않으며,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 즐거워진다. 특히 비즈니스맨에게 있어서는 사적인 생활은 물론, 업무지시나 회의에서의 의견발표, 고객에 대한 상품 설명 등을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도 스피치 능력은 반드시 필요한 자격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수많은 사람과의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하여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격 중 한 가지로, 많은 사람 앞에서 이야기하는 스피치 능력을 기르고 닦는 일은 피할 수 없는 길이다.
글/이 창 호(李 昌 虎 46세) 교육학박사/이창호스피치칼리지 학장/ 스피치지도사 국내 1호/스피치 달인의 생산적 말하기 저자 www.speech.ac
이창호스피치 개요
이창호스피치는 2002년 10월1일 설립되어 창조시대, 스피치(소통)콘텐츠 전 분야를 아우르는 민간자격인 ‘스피치 지도사’를 최초로 개발하였다. 특히 대한명인(연설학)으로서 역사와 정통성을 자랑하며 스피치(소통)교육 이순신리더십교육 안중근평화리더십 이창호칼럼 강연 세미나 방송 경영컨설팅 위탁교육훈련 및 라이프코칭 등 스피치(소통)운동을 통해 창의적인 소통강국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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