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는 화재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배판렬(57), 배익두(26), 김국섭(38)씨에게 첫 번째『부산 119 의인상』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소방본부 홈페이지에 이들의 공적을 게재하기로 하였다.
북구 화명동에 거주하는 배판렬(부), 배익두(자)씨 부자는 지난 4월 15일 새벽 3시경 본인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의 윗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베란다를 통해 내부로 진입 화재를 진압하고 집안에 고립된 사람을 무사히 구조하였으며, 또한 금정구 금사동에 거주하는 김국섭씨는 지난 7월 15일 정오 무렵 송정동 모 음식점 건물 화재 시에 자신이 조종하던 크레인을 동원하여 옥상의 고립자를 안전하게 구조함으로써 다른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다.
소방본부장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위험한 일에 나서기를 꺼리는 현실 속에서, 이를 감수하고 참된 용기를 발휘하여 고귀한 생명을 구한 세 분이야말로 진정한 의인이며, 이러한 희생·봉사정신이 우리사회를 밝히는 희망의 빛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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