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CEO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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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2007-08-31 11:15
서울--(뉴스와이어)--김용덕 금감위원장은 8.31(금) 12:00 세종클럽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증권관계기관장 및 증권·자산운용사 사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우리나라 자본시장 및 증권산업이 당면한 현안과제들을 논의하였음

* 간담회에는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황건호 증권업협회장, 윤태순 자산운용업 협회장을 비롯하여 6개 증권관계기관장, 3개 협회장, 16개 증권사 사장, 11개 자산운용사·투자자문사 사장 등이 참석

이번 간담회에서 금감위원장은 신성장동력산업을 중심으로 한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paradigm)과 저금리·고령화 시대 도래 등 여건 변화에 따른 증권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규제완화와 경쟁촉진」을 통해 증권산업의 혁신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 (1)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증권회사의 신규설립을 허용하여 증권산업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되, 통합법에 따라 도입되는 「유지 요건」은 엄격히 운용하여 부실하고 경쟁력 없는 회사는 과감히 퇴출시키고 (2) 업무 영역, 상품 개발에 있어 증권·자산운용회사의 자율과 창의가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과도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폐지하겠다고 천명하였음

한편, 증권, 자산운용회사에 대하여는

①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대비하여 스스로 경쟁우위가 있는 부분을 찾아내고, 새로운 상품개발 능력 제고, 영업 관행 혁신, 리스크 관리 선진화 등 철저한 준비를 할 것

② 특히, 자산운용업의 경우 비교적 풍부한 유동성, 그리고 기업구조조정 경험, IT분야 강점 등 우리만의 비교우위를 토대로, 자기자본과 전문인력 확충 등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해외시장 진출 확대에 적극 노력할 것 등을 당부하였음

우리 증권산업이 세계적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신뢰확보”와 “준법”영업 관행의 정착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증권회사 임직원 들이 불공정거래 행위에 연루되지 않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였음

이와 아울러, 불공정 거래는 「시장질서를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행위」에 해당하는 만큼, 일벌 백계로 근절시켜나가겠다고 하였음

또한, 주식, 채권 등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미흡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기업 상장에 장애가 되는 제도와 관행을 적극 발굴 개선해 나갈 것 임을 밝히는 한편 증권회사들에 대해서는 우량 비상장 기업 발굴, 회사채, CB, BW 등 기업별 특성에 맞는 상품 개발, 채권 유통시장의 투명성 및 경쟁력 제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였음

금융감독원 개요
금융기관에 대한 검사 및 감독업무 등의 수행을 통하여 건전한 신용질서와 공정한 금융거래관행을 확립하고 예금자 및 투자자 등 금융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중앙행정기관이다.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 4개 감독기관이 통합되어 1999년에 설립됐다. 여의도에 본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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