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고려대(총장 한승주)는 8월 31일(금) 오전 9시 30분 심리학과 안창일 교수로부터 심리학과 발전기금 5천만원을 기부받고 감사패를 증정했다.

평소 심리학과 실험공간이 부족한 것을 안타깝게 여긴 안 교수는 노후를 위해 모아둔 돈 5천만원을 후배들을 위해 기부한 것. 안 교수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문과대학 발전기금, 장학금 등으로 지금까지 1억여원의 기부금을 후학을 위해 내놓았다.

정년퇴임을 하며 평생을 모은 돈을 아낌없이 쾌척한 데 대하여 한승주 고려대 총장은 “나눔을 실천으로 보여주는 귀한 가르침을 주시었다고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근 고려대에 교수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최의주 건축·사회환경공학과 명예교수는 2007년 4월 장학금으로 총 1억 천여만원을 기부했고, 이동향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는 2006년 2월 정년퇴임을 하며 주례사례금을 10년동안 모아 기부했다. 진정일 교수는 2006년 제15회 수당상 학술상 상금 1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30년전 대학에 다닐 때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를 했으니 이제는 모교 후배들에게 돌려줘야 할 때”라며 청운장학금으로 2005년부터 현재까지 1억원을 기부한 김인묵 물리학과 교수, 2006년 12월 물리학과 학부생 장학금(관암 장학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한 심광숙 교무부총장(물리학과 교수) 등 고려대 교수들의 뜻깊은 기부의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고려대 대외협력부 담당자는 교수의 계속적인 기부가 외부 기업이나 일반 독지가들의 기부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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