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8월 31일 현재 분양가 상한제를 피한 재건축 단지는 전국 18곳 1만7천7백24가구로 조사됐다. 사업시행인가 신청 여부가 불투명 했던 송파구 가락시영, 강동구 미주도 31일 신청을 마쳤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곳 8천3백10가구, 경기 8곳 2천32가구, 인천 2곳 8백30가구, 대구 1곳 2백50가구, 부산 2곳 6천3백2가구다.

재건축 단지는 8월 31일까지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고 11월 30일까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해야 분양가 상한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 사업시행인가 받은 단지 총 13곳 8천74가구

현재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단지는 전국에서 13곳 8천74가구다.

성남시 중동 삼남, 삼창 1, 2차, 안산시 선부동 동명, 안양시 석수동 동삼과 한신, 대구 신매동 삼두, 부산 화명동 화명주공 등이 이에 해당된다.

특히 성남시 중동 삼창1, 2차는 지난 8월 8일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남겨두고 있다. 이미 사업시행인가 받을 것을 기대하고 매물이 나와 있어 최근 한달 사이 가격 변동은 거의 없었다. 삼창1차 56㎡가 7월 27일 대비 5백만원 오른 2억6천만원이다.

안산시 선부동 동명 역시 11월 말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관리처분총회가 예정돼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피할 것으로 예상되자 매수문의가 늘어 매도 호가가 높아진 상태다. 7월 말보다 호가가 1천만원 높아져 56㎡가 1억3천만원이다.

부산시 북구 화명동 화명주공도 관리처분인가를 준비중으로, 오는 10월 경 관리처분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이주를 하고 있으며 조합원 분양신청을 받고 있다. 43㎡가 1억2천8백50만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 삼두도 9월 15일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사업시행인가 신청한 단지 5곳 9천6백50가구

7월과 8월 발빠르게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해 분양가 상한제에서 발을 뺀 단지는 총 5곳 9천6백50가구다.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1차,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1, 2단지, 강동구 성내동 미주, 부산 해운대구 중동 주공이 이에 해당된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은 강남권에서 규모가 큰 재건축 단지에 속하는 만큼 관심이 매우 높은 곳이었다. 8월 31일 오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 분양가 상한제 제외 단지로 턱걸이 했다.

지난 7월 27일 정기총회 당시 용적률 상향, 진출입로 개선 등 지금까지의 조합원들 이견을 많이 해소했고, 사업시행인가 신청 안건을 결의한 후 빠른 사업추진을 보였다.

1,2단지를 합해 총 6천6백가구가 90개동 8천1백6가구 대단지로 재건축 되지만 늘어나는 1천5백여가구는 모두 임대아파트로, 일반분양분은 매우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락시영2차 63㎡는 7월 말보다 5천만원 오른 11억7천5백만원이다. 그러나 과천 주공3단지와 서초구 반포주공2단지 소형배정 무효 판결에 영향을 받아 단지 내 대형 타입은 매도호가가 조정됐다. 가락시영1차 56㎡는 한달 전보다 2천5백만원 떨어진 7천5백만원이다.

강남구 도곡동 진달래1차는 7월 31일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다. 1979년 입주했으며 12층 중층 재건축 대상 아파트로 1대 1 재건축이 진행 중인 곳이라 분양가 상한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사업이 한 단계 진척을 보였지만 거래가 거의 없어 시세는 오히려 떨어졌다. 73㎡가 7월 말과 비교해 5백만원 떨어져 6억2천5백만원이다. 102㎡가 9억5천5백만원이다.

강동구 성내동 미주 역시 8월 31일 오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다. 시세는 지난달과 변동이 없다. 102㎡가 5억3천5백만원. 14층 중층 재건축 단지로 일반분양분이 많지 않아 분양가 상한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주공은 8월 21일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다. 11월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전체 3천6백여가구 중 일반분양이 1천5백가구 정도로 많아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가 사업성에 큰 관건이었다. 10월 이주도 계획하고 있는 등 빠른 사업추진으로 매수세가 붙어 시세도 올랐다. 42㎡가 한달새 2천만원 올라 1억6천5백만원, 49㎡도 1천2백만원 오른 1억8천5백만원이다.

그러나 노원구 공릉동 태릉현대는 정비구역지정 변경 재심의가 9월로 예정돼 있다. 재심의를 기다리고 있어 그 전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은 불가능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은 피할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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