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주류업체 바카디, 한국시장 직접 진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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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1 12:00

서울--(뉴스와이어)--미국 버뮤다 소재의 세계 3대 주류업체인 바카디社가 9월 1일부터 한국시장에 직접 진출한다. 그 동안 바카디社의 주류 제품들은 롯데아사히를 통해서 한국 시장에서 유통되어 왔지만, 8월 31일자로 두 사간의 계약이 공식적으로 종료되고 바카디의 한국법인인 바카디코리아㈜가 한국시장에서의 유통까지 직접 담당하게 되었다.

바카디코리아는 한국시장에 직접 진출을 위해서 지난 5월 31일 이미 바카디코리아㈜로 법인 등록을 마쳤으며 지난 3개월 동안 인력 보강, 영업망 확충, 마케팅 전략 수립 등 한국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무 바카디코리아의 사장은 “바카디는 위스키에서 럼주에 이르기까지 250종이 넘는 주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3대 주류기업입니다. 한국에 있는 다른 주류사들이 주로 위스키나 와인에 제품라인이 한정되어 있는 반면, 바카디사는 위스키에서부터 베르뭇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바카디 제품라인의 다양성은 점점 다양해져가는 한국시장의 새로운 취향을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아울러, 바카디코리아는 단순히 주류를 판매하는 회사라기 보다는 한국의 주류문화를 이끌어가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 현재 새롭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선도해나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내부적으로 논의 중에 있으며 그 동안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던 주류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 일으킬 것입니다.” 라고 직접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바카디코리아는 현재 9월 직접진출을 기념하여 서울신라호텔, 와바(Wa Bar) 등과 함께 다양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실행, 혹은 준비 중에 있으며 듀워스의 버스광고도 8월 중순부터 실행되고 있는 중이다.

바카디사가 한국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제품으로는 미국 내 판매 1위 스카치위스키인 듀워스, 세계가 선택한 최고의 보드카인 그레이 구스, 전세계 판매 1위의 럼인 바카디 등이다. 세계시장의 탑브랜드로 사랑 받고 있는 이 주류들을 앞세운 세계 3대 주류업체 바카디가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 진출함에 따라서 앞으로의 국내 주류 시장에 큰 지각변동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카디코리아 주력제품

1. 바카디 (Bacardi) - 럼 (Rum)

전세계 판매 1위 럼인 바카디는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서 바카디 슈페리어, 바카디 골드, 바카디 151, 바카디 8 이렇게 네가지 라인이 판매되고 있다. 전세계 하우스 브랜드로 가장 많이 쓰이고 있으며 쿠바 리브레, 바카디 모히토 등의 칵테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바카디 151은 75.5%의 알코올이 함량되어 있으며 국내 시판 주류 중 가장 높은 알코올 농도를 지닌 주류이기도 하다.

2. 듀워스 (Dewar’s) - 블렌디드 스카치위스키 (Blended Scotch Whisky)

미국 내 판매 1위 스카치위스키인 듀워스는 세계 주류 경연대회에서 총 170회 이상의 수상내력을 자랑한다. 고유의 메링 프로세스(Marrying Process, 추가숙성)를 통해 부드럽고 균형잡힌 맛을 자랑하는 정통 스카치 위스키로서, 최근 바카디 본사에서는 듀워스의 전세계적인 수요증가에 발맞춰 2억 5천만 불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3. 그레이 구스 (Grey Goose) - 보드카 (Vodka)

각종 주류대회에서 ‘천상의 맛’이라는 극찬을 들은 슈퍼 프리미엄 보드카로서 프랑스의 ‘라보스(La Beauce)’ 지방에서 재배되는 100% 프랑스산 최상급 밀을 재료로 하고 5번의 엄정한 증류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미국의 헐리우드를 비롯한 전세계 트렌드 세터들에게 빠지지 않는 뉴 럭셔리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4. 봄베이 사파이어 (Bombay Sapphire) - 진 (Gin)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진 브랜드로서 세계에서 4대만 존재하는 카터헤드 증류기를 거친 증기를 10가지 희귀 약초가 담긴 관을 통과시켜 각 재료의 고유의 향이 균형있게 베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블루를 바탕으로 한 봄베이만의 독특한 디자인의 보틀은 이 술을 마시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이국적인 신비함을 느끼게 해 준다.

5. 마티니 (Martini) - 베르뭇 (Vermouth)

1863년에 이탈리아에서부터 생산되기 시작한 세계 최초의 베르뭇으로 식사 전에 마시는 아페리티프(Aperitif)로 유명하다. 알코올 도수나 당도를 높이기 위해 발효 중이나 발효가 끝난 후 브랜디나 과즙을 첨가한 Fortified Wine(강화와인)이다. 칵테일의 대명사인 ‘마티니’의 어원이 된 술이기도 하다.

웹사이트: http://www.bacard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