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은 서울시 둔촌동 주공아파트 2개동 80세대를 대상으로 8월말부터 약 2개월간 시행하는데, 녹물이 개선되는 정도인 갱생효과를 시민고객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된다.
서울시와 환경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공사의 과정과 효과를 표준화한다는 방침이다. 공사의 품질 관리를 위한 표준시방서, 표준품셈, 진단·평가 매뉴얼 등의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고, 공사전후 수질 등을 검사하여 공사시행에 따른 수돗물의 품질 변화 및 기술의 성과를 비교분석할 예정이다.
금번 시범사업기간 중에는 주민불편을 고려, 가설급수를 시행할 예정이다. 세대별로 약 3일이 소요되는 공사가 완료되면, 우선 시공되는 1개동 40세대는 9월 말 추석 이전에 맑은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옥내수도관 갱생기술의 품질관리 방안이 마련되면, 녹물이 나오는 오래된 아파트 등에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갱생공사는 수도관 교체공사보다 공사기간도 짧고, 주민 부담도 적다. 서울시의 지원 비율도 교체공사의 경우 최대 50%지만, 갱생의 경우는 최대 80%이다.
지원대상은 연면적 165제곱미터 이하의 단독주택과 85제곱미터 이하의 공동주택이며, 사회복지시설 등에도 지원한다.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소유주택에 한해서는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서울시내 14,106km의 수도관 중 98% 이상을 교체했지만 일부 가정에서 녹물이 나오거나 수압이 약한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옥내수도관이 문제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수도계량기 외부 수도관의 관리 책임은 법적으로 상수도사업본부에 있으나, 수도계량기 안쪽인 주택 내의 수도관은 사유재산으로서 그 관리 책임이 각 가정에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는 집안의 수도관이 낡았어도 교체 및 갱생 비용을 전적으로 가정에서 부담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서울시는 깨끗한 수돗물을 수도꼭지까지 공급하는 것이 ‘아리수’에 대한 신뢰회복 및 상수도 서비스에 대한 시민고객의 만족도 제고에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조례개정을 추진해 지난 7월부터 공사비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5,000가구를 지원할 계획인데, 8월 말 현재 1,900가구가 공사비 지원을 신청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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