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차세대 하수처리 기술’ 환경 신기술 획득
※ 슬러지: 하수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찌꺼기
DFⓢ-MBR Process는 국산 분리막을 이용한 MBR공정과 잉여슬러지를 가용화하는 슬러지 가용화조를 연계한 기술로 탁월한 처리수질 확보는 물론 부산물로 발생하는 잉여 슬러지를 가용화하여 하수와 함께 재분해시킴으로써 슬러지 발생량을 50%이상 감량시킬 수 있는 차세대 하수 고도처리기술이다.
특히 하수 슬러지를 처리시설을 이용해 사후 처분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물리적, 화학적 방법이 아닌 ‘미생물’을 이용해 탄소원으로 가용화시키는 ‘Biotechnology’를 접목한 새로운 융합형 기술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 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이러한 기술적 장점과 고가의 외국산 대신 국산 분리막을 이용한 가격경쟁력 확보를 토대로 미래 환경사업의 화두인 ‘하수처리수 재이용’과 ‘슬러지 처리시장’을 타겟으로 적극적인 기술보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그동안 기술연구소 운영을 통해 하수 고도 처리 기술과 먹는 물 생산기술 등 다수의 환경신기술을 확보하여 국내 환경기술을 선도해 왔으며, HDF Process(한화유로변경형 질소, 인 제거처리기술, Hanwha Dynamic Flow Process)를 적용하여 경기도 파주, 화성 등 국내 10여 개소 중대규모 하수처리장을 시공, 운영해 온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건설 기술연구소 허형우 소장은 “ 하수 슬러지의 양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어 2011년 해양투기금지에 대비한 새로운 해법으로 각광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DFⓢ-MBR Process는 한화건설이 2004년부터 2년간 환경부 차세대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개발한 기술로, 올해 1월부터 7개월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기술진흥원의 철저한 현장검증을 통해 처리성능을 인정받았다.
한화건설 개요
한화건설은 1962년 중앙건영㈜을 전신으로 하며 2002년 ㈜한화에서 한화건설로 분사되었다. 주요 사업으로 토목환경사업본부에서 토목도급공사, 민자SOC사업, 상하수도 공사, 건축사업본부에서 병원, 레저, IBS(지능형 빌딩 시스템)빌딩, 주택영업본부에서 주택신규분양, 재개발·재건축 사업, 플랜트사업본부에서 발전시설 및 정유와 석유화학 플랜트, 폐기물·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건설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www.hwenc.co.kr
연락처
한화건설 기획팀 정문미 729-2441 011-9414-7371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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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30일 08: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