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 ARRIVE 임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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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코리아
2007-09-03 12:13
서울--(뉴스와이어)--'심장마비 및 뇌졸중 1차 발병 예방에 대한 아스피린의 효과 관찰'

바이엘 헬스케어는 비엔나에서 열린 2007 유럽 심장학회에서 심혈관 질환 및 뇌졸중의 1차 발병에 대한 아스피린의 예방 효과를 관찰하는 임상 연구, ARRIVE(Aspirin to Reduce Risk of Initial Vascular Events)를 시작한다고 발표하였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 아스피린의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실시된 임상들 중 가장 큰 규모에 속한다.

ARRIVE는 미국을 비롯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5개 나라에서 약 5년간 중등도 위험군 (10년 이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 20-30%, 10년 이내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10-20%)의 심장마비 및 뇌졸중 발생에 대한 저용량 아스피린의 예방 효과를 관찰할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 400개가 넘는 연구 센터에서 약 12,000명의 환자들이 모집되고 있다.

"우리는 ARRIVE를 통해 이미 다양한 연구로 입증되어온 아스피린의 심혈관질환 초기 예방 효과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확대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중등도 위험군에 대한 아스피린의 효과를 관찰하고자 합니다" 미국 보스톤의 브링함 여성병원의 노화 분과 장, J. 미쉘 가지아노 박사가 설명했다. "이 연구에 참여하는 이들처럼 심혈관질환 병력이나 전조증세는 없지만 심혈관질환 위험 요소가 있어 아스피린를 통해 예방 효과를 충분히 얻을 수 있는 환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중등도 위험군 환자들은 아스피린 요법를 고려해 볼 수 있는 적합한 대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

새로운 위험성 평가 방법

ARRIVE는 지금까지 시행된 연구 중 최대 규모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이 연구의 핵심 성공 요인은 여러 국가에서 심혈관질환의 중등도 위험을 가진 적합한 환자들을 모집하는 일이다.

관상동맥질환, 뇌졸중,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조합하여 전반적인 위험도를 평가하는 새로운 방법이 ARRIVE의 기초를 세우는데 사용되었다. 이 계산 방법은 기존에 연구된 4가지 위험 계산 방법의 결합을 통해 도출되었다. 관상동맥질환에 대해서는 Framingham 과 PROCAM, 뇌졸중은 Framingham Stroke, 심혈관 질환의 사망은 SCORE를 사용하였다. 이것은 발생 위험이 작은 나라와 큰 나라들간의 차이를 줄이고, 중등도 위험군에 대한 명확한 정의(10년 이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 20-30%, 10년 이내 관상동맥질환 발병 위험10-20%)를 내려 적합한 대상을 고르는데 돕기 위함이다.

바이엘은 이 위험성 평가 방법을 전세계의 연구 참가자들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키고 있다. 각 환자들이 개별적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예상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정확한 방법이 도임됨으로써 폭넓게 아스피린을 적절히 사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적어도 매년 2천만 명의 사람들이 심장병과 뇌졸중을 겪습니다 i. 많은 환자들이 꾸준한 고비용 치료가 필요하며 병의 재발과 죽음의 위험이 높습니다. 이것이 바로 심혈관 질환의 초기 예방이 그토록 중요한 이유입니다" 바이엘 국제 연구소 부사장인 웨스 E. 세트나로우스키가 말했다. "아스피린은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이미 뇌허혈 발작과 2차 심장마비를 위한 예방 방법의 초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적합한 환자들에게 아스피린을 더욱 폭넓게 사용하면 몇 만의 1차 심혈관질환과 막대한 직·간접 건강관리 비용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바이엘은 ARRIVE 연구를 통해 과학 단체와의 교류를 유지하여 더 많은 환자들에게 아스피린의 혜택을 주고, 전 세계 심혈관질환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심혈관질환은 인종, 성, 사회 경제적 환경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병이다. 국제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심장병과 뇌졸중은 매해 사망 중1750만명 (약 30%) 의 사망자를 내며 전세계적으로 주된 사망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ii. 또한 2020년에는 심장병과 뇌졸중이 사망과 장애 두 부분에 있어서 모두 사망과 장애를 초래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ii. 또한 이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도 매우 커서, 2006년 유럽 연합 (EU)에서만 심혈관 질환과 관련한 직간접적 비용이 약 1690억 유로로 추정되고 있다iv.

ARRIVE 임상 연구
ARRIVE는 다국적, 이중맹검, 무작위, 위약 대조 임상 연구이다. 참가자들은 분석하기에 충분한 심혈관질환 발생 수치에 도달할 때까지 연구에 계속 참여하며, 분석을 위한 관찰대상이 된다. 이 과정은 약 5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연구의 1차 종료시점에서는 치명적이지 않은 심근경색, 치명적이지 않은 뇌졸중, 그리고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죽음(치명적인 심근경색과 뇌졸중 포함)의 1차 발병까지의 시간을 평가한다. 이 연구는 환자 모집을 시작하였으며 2007년 7월 18일 미국에서 무작위로 첫 번째 환자가 선정되었다. 연구결과는 2013년에 보고될 예정이다. ARRIVE는 바이엘 헬스케어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아스피린과 1차 예방
ARRIVE 연구는 이미 다양한 연구로 입증되어온 아스피린의 심혈관질환 초기 예방 효과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이미, 총 100,000명에 달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예방에 대한 6개의 입지적인 연구들을 통계적으로 메타 분석한 결과 심혈관질환이 없었던 환자들의 1차 심근경색의 위험을 23% 유의하게 경감시켰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v.

여성 건강에 대한 최근의 연구 결과들에서 아스피린은 초기 뇌졸중을 약 17%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여성들에게 아스피린의 1차 심근경색이나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에 대한 예방 효과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65세 이상의 여성들의 심장마비이나 허혈성 뇌졸중을 포함한 모든 주요 심혈관 질환에 대한 예방 효과가 있었다 vi.

아스피린은 세계 36개국에서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있는 환자에 대한 심혈관질환 초기 예방 목적으로 승인되었다. 아스피린의 2차 예방 효과는 총 200,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0개 이상의 임상 연구를 통해 입증되어 왔다. 전세계적으로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 2차 예방으로도 승인되었다. 한편,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와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그리고 주요 건강 기관에서는 의사들이 적합한 환자들에게 아스피린을 처방하도록 권고하는 지침을 발표하였다.

바이엘코리아 개요
바이엘 코리아㈜는 1955년 한국 진출 이래 서울과 평택, 대전, 안성, 반월, 김해 등에 사무실과 연구소, 생산시설을 갖추고 약 천 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꾸준히 성장해 왔다. 현재 한국 내 바이엘 그룹은 아스피린을 통하여 잘 알려져 있는 바이엘 헬스케어(Bayer Healthcare), 첨단 화학 소재 및 플라스틱시트 제조 및 수출을 담당하는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Bayer MaterialScience), 작물 보호를 포함한 환경과학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바이엘 크롭사이언스㈜(Bayer CropScience)로 구성되어 있다.

웹사이트: http://www.bay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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