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에서는 9월 4일 구미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다문화가족 500여명과 멘토 (생활개선회원) 500명 등 1,000명이 참여한가운데『다문화 한가족 큰사랑 나누기』행사를 개최한다.

다문화가족은 ‘06년 국제결혼이 전체 결혼의 11.9%(36,690건)를 차지하고 이 중 농림어업종사 남성의 국제결혼이 41%로 증가하자 농촌에서 새로운 가족유형으로 등장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는 농림어업종사자 (남자) 중 외국여성과의 혼인비율이 50.2%로 전국(41%)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어 무엇보다도 농촌의 다문화가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때이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에 의하면 농촌에 시집 온 결혼이주여성들은 언어문제, 경제적 어려움뿐만 아니라 남편과의 연령·학력차, 고부간의 갈등, 남편의 폭력 등 가족 내부의 문제도 겪고 있다. 그래서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의 가족관계를 개선하고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여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며, 여성 농업인 단체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멘토링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개최된다고 했다.

이번 행사는 어느 한 색깔이 다른 색깔을 지배하지 않으면서 각각의 빛깔이 한데 어울려 찬란한 아름다움을 그려내는 무지개처럼,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자는 “우리는 일곱빛깔 무지개 가족입니다.”라는 주제로 도립국악단의 북소리(식전공연)로 새로운 가족의 희망찬 시작을 알리게 된다.

제1부 “다문화가족 이야기”에는 이주여성과 이주여성 남편의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낭독과 여성농업인 단체가 벌이고 있는 다문화가족사랑 멘토링을 소개하는 영상, 일곱빛깔 무지개 가족] 퍼포먼스가 레이져 쇼로 진행된다.

제2부 다사랑 음악회에는 다문화 가족들이 좋아하는 가요, 클래식, 결혼이주여성 합창, B-boy 공연 등 초청가수와 예술인들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박효숙 생활기술과장은 앞으로도 농촌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이 농촌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 농촌에 잘 적응해 살수 있도록 멘토링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을 위한 행사와 교육, 전통음식 실습, 한국문화탐방, 생활기술, 영농지도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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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과장 박효숙 053-320-0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