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계에 단비 같은 책 화제...‘사회복지사를 위한 홍보 ABC’ 출간
그도 그럴 것이 사회복지학과 교수들은 타분야인 신문방송학이나 광고홍보학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다. 그래서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홍보기법은 가르치는 교수가 한 명도 없다.
그렇다고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신문방송학이나 광고홍보학 교수들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재를 내는 경우도 찾아 볼 수 없는 게 현실.
하지만, 최근 사회복지 현장에서 점점 홍보업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어느 복지관이고 비슷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현실에서 더 많은 후원금을 모금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기관을 대중에 널리 알려야 하기 때문이다.
그때마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주먹구구식으로 홍보를 하다보니 기껏해야 생활정보지나 지역매체에 실리면 그나마 다행이다. 메이저 매체에 기사가 나가는 건 처음부터 엄두도 내지 않는 게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 단비 같은 책 한 권이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유일의 사회복지기관전문 홍보대행사인 <해피체인지> 이경헌 대표사회복지사가 직접 쓴 「사회복지사를 위한 홍보 ABC」는 그 제목부터 사회복지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장애인의상연구소 기획팀장, 청소년참사랑운동본부 연구원 등을 역임하면서 익힌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이해와 인터넷신문 뉴스타운 국회출입기자, 사회복지전문지 장애인신문 차장 등을 역임하면서 얻은 언론에 대한 이해와 감각을 엮어 책으로 냈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는 단 한 줄의 이론적 내용은 없지만, 사회복지사들이 상황에 맞게 그때마다 꺼내 보며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제적 내용들이 가득하다.
특히 홍보를 위해 방송 외주제작사(프로덕션)를 이용하라는 내용 등은 그동안 어떠한 홍보와 관련한 책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내용이다.
「사회복지사를 위한 홍보 ABC」는 사회복지계는 물론 홍보학계에서도 처음으로 나온 사회복지 홍보에 대한 교재라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사회복지사를 위한 홍보 ABC」(커뮤니케이션북스, 2007년 8월, 15000원)
웹사이트: http://www.happychang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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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체인지 이경헌 031-815-3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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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2일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