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와이어)--경상남도는 지난 8월 북한지역 수해로 인하여 많은 인명피해와 주택 침수, 파괴 등의 피해가 발생하여 북한 동포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인도주의와 동포애 차원에서 지원물품을 보내기로 하고 2007. 9. 3(월) 16:30 경남도청 광장에서 지원물품 환송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태호 도지사를 비롯한 도 관계자, 경남통일농업협력회 회원 및 도내 통일관련 단체 회원 등이 참석하였는데, 이 행사를 통해 전달되는 지원물품은 보리쌀 20kg단위 410포, 시멘트 40kg단위 2천포, 철근 25톤, 농약 500ml단위 1,680병 등 4종 65백만원으로 25톤 트럭 8대 상당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은 경통협이 주관하여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에 전달되고 평양시 장교리를 포함한 강남군의 수해 피해지역에서 사용 될 것이다.

9.3일 도청을 출발한 지원물품은 9.4일 인천항에 도착하고 9.5일 인천-남포 화물선에 선적하여 9.6일 북한 남포항에 도착하면 9월 중순경 평양시 강남군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 중에는 지금까지의 생필품 위주에서 벗어나 보리, 농약 등 눈길을 끌고 있는 물품이 있다.

구호식량인 보리쌀(찰쌀보리)은 경남이 주생산지이고 북한에는 보리가 거의 생산되지 않지만 일반 쌀과 밥하는 방법도 동일하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서 경남의 찰쌀보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서 북한에도 찰쌀보리 소비자를 만들어 경남도가 타 지역과 차별되고 특화되는 영역을 만들어 가는데 의미가 있다.

복구물자인 시멘트와 철근은 북한이 최근 수해물품 지원시 복구를 위한 장비나 물자를 요구하고 있어 정부와 기타 단체에서도 지원을 하게 됨에 따라 일부 지원하게 되었다.

농약은 침수된 벼에서 발생하기 쉬운 도열병, 문고병 등을 방제하기 위해 보내지는 것으로 농업분야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경남도의 세밀함을 엿 볼 수 있다.

경남도는 지원되는 물품의 사용을 위하여 북한 관계기관으로부터 현지 분배확인서을 징구하고, 또한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자 방북시 사용현장을 확인하는 등 투명하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지원되는 찰쌀보리의 북한 주민 이용실태를 파악하여 북한 주민의 호응이 좋을 경우 향후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연구하여 도내 보리재배 농민과 북한 주민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한다.

이번 수해피해 지원을 통하여 경남도와 북한과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아울러 10월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다면 경상남도의 남북교류협력사업은 더욱 활성화가 기대 된다.

경상남도청 개요
경상남도의 행정과 민원 등의 업무를 총괄하는 지방행정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홍준표 지사가 이끌고 있다. 홍준표 지사는 권역별 미래 신성장산업 벨트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통팔달 물류·교통망 구축, 세계적인 남해안 관광·휴양거점 조성, 농·어·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 균형발전 구상, 차별없는 행복·경남 토대 구축, 도정개혁 추진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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