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코믹 사기극 대결 ‘척 앤 래리’ VS ‘권순분 여사 납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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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I코리아
2007-09-04 10:15
서울--(뉴스와이어)--9월 극장가에 한. 미 코믹 사기극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바로 9월 6일 개봉하는 아담 샌들러 주연의 위장 남남커플 <척 앤 래리>(수입/배급 UPI코리아)와 13일 개봉하는 나문희 주연의 위장 인질극 <권순분 여사 납치 사건>. 한 미 코미디를 대표하는 두 배우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싱글 대디와 뉴욕 최고의 작업남이 남남 커플이 되는 대사기극 <척 앤 래리>

<척 앤 래리>는 30년 강철우정을 자랑하는 위장 남남커플 사이에 완벽한 S라인 그녀가 끼어들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브루클린 소방서의 척(아담 샌들러)과 래리(케빈 제임스)는 30년지기 죽마 고우다. 까다로운 법률 절차 덕에 아이들을 연금 수혜자로 지정하기 어려워진 싱글 대디 래리는 척에게 ‘남남 커플’을 제의한다. 불의의 사고가 날 경우 척이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유일한 친구이기 때문. 뉴욕 최고의 작업남이지만 우정을 위해 기꺼이 위장 동거에 동참한 척, 동거를 시작하자 마자 두 사람은 시 보험 검사관으로부터 위장 결혼을 의심 받게되고, 의심을 피하기 위해 말투, 행동, 생활용품 바꾸기 등 진짜 커플로 보이기 위한 고군분투를 벌인다. 하지만 그들의 강철우정은 완벽한 S라인을 자랑하는 섹시 변호사 알렉스(제시카 비엘)가 등장하면서 흔들린다. 최고의 코믹 배우답게 아담 샌들러는 특유의 코믹 표정과 위트 있는 대사로 능청스럽게 위장 남남커플을 연기,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인질에서 인질 두목으로.. 국밥집 여사의 위장 인질극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

나문희 주연의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은 함량미달 굴욕 3인조들이 국밥재벌 권순분 여사를 납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굴욕 3인조들에게 납치가 된 권순분 여사는 자신의 납치에도 자식들이 꿈쩍 않는 모습을 보며 인질에서 인질 두목으로 변신. 자신의 몸값 받기 계획을 짜며 인질극을 진두 지휘하게 된다. 배우들의 코믹한 연기가 돋보이는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은 <척 앤 래리>와 더불어 극장가에 웃음 바람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할리우드 최고의 코믹스타 아담 샌들러의 주연의 <척 앤 래리>는 미국 개봉 당시 해리포터의 마법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로맨틱 코미디. 아담 샌들러가 선사하는 유쾌한 웃음으로 9월 6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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