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만큼 사랑할 수 있다...3기 아이키우는 아버지학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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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C
2007-09-04 13:40
서울--(뉴스와이어)--KYC(한국청년연합회)에서는 아버지들의 아이 돌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돌봄을 위한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오는 9월15~16일 서울 국제유스호스텔에서 ‘아이 키우는 아버지 학교’를 개최한다.

우리 사회 아버지들의 이중성

목욕시키기(참여율 10.1%), 놀아주기(7.7%), 병원데려가기(4.3%) 등에 저조한 육아참여를 보이면서 남성 육아휴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남성 74%가 찬성했다.(2005년 가족실태조사)

이것은 자신들의 아버지 세대 모습을 답습하고 있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그것을 극복하려는 욕구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영유아기 아동 돌봄에 대한 사회교육 전무지난해 태어난 신생아의 수는 45만명에 이른다.

그러나 주변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듯이 대다수의 아버지들이 영아기 자녀와 유대감 형성에 실패하고 육아로부터 멀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육아는 여성의 몫이라는 인식', '직장문화' 등과 더불어 '영아기 아동 돌봄을 위한 아버지 대상 사회 교육이 전무한 현실'이 그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산모에 무엇이 필요한지', '아이가 아플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이와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육아휴직, 보육시설 선택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교육이나 정보가 부재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육아로부터 멀어지기 쉽다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아버지들의 육아참여의 동기를 부여하고 방법을 제시함으로서 부성애 실현을 돕기 위해 '아이 키우는 아버지 학교'를 개최하고 있다.

KYC(한국청년연합회)는 지난해 9월 아버지들의 아이 돌볼 권리를 위해 파파쿼터제 (남성직장의 육아휴직 1개월 의무화) 도입 캠페인을 시작한 바 있다.

참가신청은 서울KYC홈페이지(www.seoulkyc.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강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 1강 : 아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영유아기 아동의 특성와 바람직한 양육관>
- 우현경 (성동구 보육정보센터 센터장)

■ 2강 : 산모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요?
<산모의 산전, 산후의 징후 및 심리>
- 김은성 (송파 고은빛 산부인과 원장)

■ 3강 : 우리아이 건강하게 키우기!!
<먹거리와 영양,질병예방과 안전 >
- 고시환 (분당고시환 소아과 대표원장)

■ 4강 : 아빠들의 생생토크
<육아휴직 신청에서 보육시설 선택까지 아빠들의 역할>
- 천준호 (KYC 공동대표)

■ 5강 : 아이와 함께 하는 행복
<짜투리 시간 활용 놀이법>
- 김혜경 (CTS 영유아문화원 본부장)


KYC 개요
KYC(한국청년연합)는 직장인, 대학생, 주부가 회원으로 가입해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는 젊은 시민단체로 1999년 창립이후 전국 12개 지역지부가 활동하고 있다. KYC는 2030세대의 사회경제적 이해를 대변하는 '2030유권자운동', '20대국회의원만들기', '투표시간연장 위한 선거법 개정운동', '파파쿼터제 도입' 등을 통해 청년세대 대표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1%참여, 1%나눔, 1%성찰을 실천하는 '3%운동', 청소년 멘토링 사업 '좋은친구만들기운동', 문화역사를 알리고 보존하는 '문화역사길라잡이', 주민자치를 위한 '주민리더십교육', 동북아평화와 한반도 통일을 위한 '동북아시민양성사업'과 '평화길라잡이'등 다양한 시민참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yc.or.kr

연락처

서울KYC(한국청년연합회) 사무국 하준태 사무국장 02-2273-2276, 011-9716-8036,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