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Carolyn Medel-Anonuevo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 부원장), Marta Ferreira (EU 위원회 교육·문화국장), Kilemi Mwiria(케냐 교육부 차관보), Teresita Inciong(필리핀 교육부 차관보) 등 국외 인사를 비롯하여 고형일 (한국교육개발원장), 장시원(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김정기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박완수(창원시장) 등이 참여하였다.
고형일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의 “이번 유네스코 세계회의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평생학습 파트너십 구축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는 축하 메시지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각지의 평생교육 정책 전문가들의 열띤 발표와 토론으로 열기를 이어갔다.
본 회의에 기조강연자로 나선 김정기 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는 한국의 평생교육 제도와 정책을 설명하면서 평생학습국가로서의 비전과 전략 목표에 따른 국내 평생교육 추진체제와 평생학습도시 사업, 성인문해교육지원 사업 등, 다양한 정책 사업을 설명하였다.
또한, 기조강연자로 함께 나선 Marta Ferreira EU위원회 교육·문화국장은 향후 EU의 평생학습 정책 현황을 설명하면서 “유럽연합은 앞으로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통합과 시민성 향성에 기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회원국들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가시적 성과를 획득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평생학습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각 국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평생학습 정책 사례를 소개하는 워크숍으로 진행되었다.
본 회의 주제 발표자로 나선 최운실 한국평생교육학회장은 “평생교육에서의 네트워킹, 파트너십, 협조관계(NPC)의 필요성과 법적 기반, 현 상황 및 모델, 전략적 측정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이어 발표한 Timothy Denis Lreland 브라질 교육부 청소년·성인교육국장은 브라질의 현 교육상황과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평생학습 정책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본 회의 발표에 이어 2부에 걸쳐 6개의 분과 18명의 발표로 이루어진 워크숍에서는 각 국가들의 평생학습 파트너십과 관련된 사례발표와 정책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정부 중심의 평생학습 정책 중심으로 이루어진 1부 워크숍에 발표자로 나선 박인종 한국교육개발원 평생·고등교육본부장은 한국의 평생학습도시 사례를 설명하면서 관(官)중심이 아닌 지역 내 민간기관, 산업체, 학교들과 협력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전략들을 제시하였으며 Sombat Suwanpitak 태국 사회교육청 사무총장은 평생학습 촉진을 위한 태국 교육부 및 사회교육청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정책 노력 등을 소개하였다.
5일(목) 이어진 2부 워크숍에서는 백은순 한국교육개발원 학점은행센터 소장이 한국의 학점은행제도를, Lei Hongqi 중국광파전시대학교 교수가 중국중앙방송대학의 질 관리 향상을 위한 노력을, Jorge Alberto Díaz Stringel 멕시코 성인교육연구소 부원장이 저학력층 및 중소기업을 위한 직업교육 지원 정책 사례를 소개하는 등 학력인정, 방송대학, 직업교육 분야에 있어서 평생교육 파트너십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향후 평생학습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 공유와 학술적 교류를 지속적으로 펼쳐감으로써 실질적인 글로벌 평생학습 파트너십 구축에 힘써가자는 참여자들의 결의를 끝으로 유네스코 세계회의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세미나 주요발표내용>
<기조강연>
한국의 국가평생학습전략: 김정기(교육인적자원부 차관보)
한국의 평생교육 이념이 학습기회의 균등보장과 참여의 자발성, 정치적 중립성, 학습결과의 사회적 대우 등에 있음을 설명하면서 한국 평생교육법과 정책의 역사적 배경과 특징들을 설명하였다. 특히 평생학습국가로서의 비전과 전략목표에 따른 평생교육추진체제와 다양한 정책사업(평생학습도시조성사업,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평생학습결과 표준화 시범운영사업, 평생학습축제)들을 소개함으로써 한국 평생교육 정책의 현주소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였다.
평생학습을 위한 파트너십(유럽의 관점에서): Marta Ferreira(EU위원회 교육·문화국장)
유럽연합은 1996년 ‘유럽평생학습의 해’(European Year of Lifelong Learning)를 선포한 이래 평생학습을 통한 회원국들의 평생학습 촉진을 위한 구체적 성과를 얻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유럽연합은 2004년 “교육훈련 2010”(Education and Training 2010)을 선포하고 교육훈련 시스템의 효과성과 질 향상, 교육훈련 시스템 접근성 촉진, 교육훈련 시스템 외연 확장이라는 구체적인 정책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유럽연합은 앞으로도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통합과 시민성 향성에 기여할 수 있는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회원국들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가시적 성과를 획득할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해 나갈 것이다.
<본회의 주제발표>
한국의 평생학습 파트너십(비전, 현황, 전략): 최운실(한국평생교육학회장)
평생교육에서의 네트워킹, 파트너십, 협조관계(NPC)의 필요성과 법적 기반, 현 상황 및 모델, 전략적 측정의 필요성을 그 주요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평생교육 시설, 프로그램, 정보, 인간자원, 추진시스템 등을 NPC의 구성 틀로 제안하면서 NPC의 가장 훌륭한 실천의 장을 평생학습도시로서 제안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평생학습도시 내의 이해갈등, 의사소통과 시간, 자원 부족, 불공평한 역할제공, 신뢰부족 등의 문제 해결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원활한 NPC를 위하여 다양한 제안을 하고 있는데, 그 주요내용으로 견고한 인프라 구축, 법적지원체제 확립, 관련전문가들에게의 정보제공, 관련제도와 조직의 확대, 평생학습 NPC를 위한 별도의 효과적 실천모델 개발, 재원확보, 활발한 마케팅 및 장려, 국가차원에서의 평생학습 NPC 운동의 붐 등을 제안하였다.
평생학습정책을 위한 파트너십의 중요성: Timothy Denis Lreland(브라질 교육부 청소년·성인교육국장)
오늘날 브라질은 다양한 교육 분야의 정책적 과제를 안고 있다. 사회 경제적 불평등으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교육 불평등의 해소, 다양한 학습 요구 충족 및 공정한 학습기회의 제공이 그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무엇보다도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분야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하여 교육 기회 제공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학습 요구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에서 ‘평생학습’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하여, 교육 제공자 입장에서의 획일적 접근을 지양하고 학습자 입장에서의 다양성을 수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워크숍 1부>
평생학습정책의 현 상황과 도전: 승융배 (교육인적자원부 평생학습정책과장)
한국의 정책적, 환경적 변화에 따른 제2차 평생학습진흥종합계획 수립배경을 설명하면서,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 혁신을 위한 전략으로서의 평생교육개념을 제안하였다. 특히 2차 계획에서는 국가가 평생교육의 기본방향과 계획 지원을 담당하고, 지역의 기초자치단체가 해당 계획의 실행을 담당할 것을 시사하였다. 주요내용으로는 국민의 생애주기와 직업주기에 따른 맞춤형 콘텐츠개발 등의 종합서비스 제공과 사회통합 실현을 위한 성별, 학력별, 계층별 평생학습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총 3대 정책 영역별 18대 추진과제를 제안하면서 추진과제별 재정투가계획과 향후 기대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평생학습기관 간 파트너십: 박인종(한국교육개발원 평생·고등교육연구본부장 겸 소장)
평생학습도시사업이 관(官)중심으로만 추진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역 내 민간기관, 산업체, 학교들과 협력하여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필요한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먼저 평생학습도시 최고지도자 연수 및 협의회 개최, 담당 실무진 연수 실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중심의 자생적 사업추진을 저해하는 요소로서 관료주의적 행정지원체제와 성과지향형 사업추진, 평생학습추진체제 안에서의 파트너십 전담기관 부재 등을 지적하고, 최근 한국의 평생학습도시에서 효과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사례들을 제시하여 향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자 하는 평생학습도시들에게 좋은 참고자료를 제공하였다.
태국 평생학습을 위한 파트너십 : Sombat Suwanpitak (Director, Office of the Nonformal Education Commission)
태국의 교육부는 평생학습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사회교육청(Office of the Nonformal Education Commission)은 사회 각 분야의 참여를 촉진하고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함으로써 국민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정책과 사업을 주관하고 있다. 평생학습 정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모든 사람들이 전 생애를 통해 학습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므로 태국 사회교육청은 사회 각 영역 간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워크숍 2부>
중국 : 중국중앙방송대학 파트너십 사례 : Lei Hongqi(중국광파전시대학교 교수)
중국중앙방송대학(China Central Radio and TV University, CRTVU)은 다양한 학위, 비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국민들의 평생교육 기회 제공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이 대학은 프로그램에 대한 질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업평가, 교수질 관리, 연간평가, 시험감독 강화 등과 같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멕시코 : 직업교육 사례 : Jorge Alberto Díaz Stringel(멕스코 성인교육연구소 부원장)
멕시코 정부는 지식과 기술의 발달, 특히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에 따라 나타난 새로운 교육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 노력의 결과 멕시코 정부는 2002년 국립 생활노동위원회(National Council for Life and Work , CONEVyT)를 설립하여 약 3천 만 명의 저학력 국민들을 위한 교육훈련을 책임지도록 하였을 뿐만 아니라 노동부를 통해 교육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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