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내년 4월에 멕시코에 중소기업지원센터(KBDC)가 개설돼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남미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동위 합의사항 이행을 위해 양국 중소기업 협력 지원을 위한 협력관 상호 파견이 추진된다.

이현재 중소기업청장과 멕시코의 헤리베르토 페릭스 구에라 경제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한 양국 정부 대표들은 9.5일(멕시코 현지시간은 9.4일) 멕시코 경제부청사에서 ‘제2차 한·멕 중소기업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중기청이 밝혔다.

멕시코는 최근 중남미 경제대국이자 북남미를 연계하는 중심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1992년 12월 북미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고 시장개방을 한국보다 먼저 경험한 나라로 한·멕 양국의 교역투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과거 어느때보다도 양국간 경제협력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 ‘06년 양국 교역규모는 70.8억불로 ‘05년 대비 67.1% 성장세

이에 우리나라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남미 진출성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멕시코 중소기업지원센터(KBDC)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제2차 위원회에서 내년 4월경 멕시코시티에 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멕시코 정부가 이를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하였다.

멕시코 중소기업지원센터가 개설되면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남미 무역·투자 진출을 촉진하고 기존 진출기업들이 현지에서 겪는 애로사항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멕시코측은 한국의 창업보육 관련 정책과 경험에 대한 교육 및 연수를 한국의 중기청에 요청하였으며, 중진공 등에서 운영하는 창업교육프로그램에 멕시코 정책담당자의 연수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특히 한·멕 양국은 공동위 합의사항 이행 및 한·멕 FTA 협상재개에 대비하여 양국 중소기업 협력지원 및 정보교환 창구로서 협력관의 상호 파견을 추진키로 하였다.

지난해 제1차 공동위원회(한국 개최) 합의사항을 기반으로, 양국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세부조치들을 더욱 구체화한 이번 회의는 그동안 미흡했던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남미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공동위원회를 성공적으로 마침에 따라 내년에 제3차 중소기업공동위를 한국에서 개최하고, 연례 ‘국장급 실무위원회’ 신설 및 중남미 투자·무역사절단을 멕시코에 파견하는 등, 금년의 성과를 이어가기로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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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국제협력팀 팀장 김유숙 사무관 남정령 042-481-4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