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김태환 의원 주장에 대한 국정원 입장

뉴스 제공
국가정보원
2007-09-05 13:18
서울--(뉴스와이어)--국정원은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이 “국정원이 2006.10-2007.4간한국수력원자력(주) 차량을 이용해 기장 주민 355명을 국정원에 초청 견학시켰으며, 이는 김 원장의 총선출마를 위한 사전 선거운동의 성격이 짙다”고 주장한데 대해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국정원은 국정원 안보전시관 관람은 우리 국민 누구나 신청(10명이상 신청시 가능)하면 참여할 수 있는 국민참여 안보교육 프로그램으로서 1999년 이래 현재까지 전국 각지 및 각계각층에서 15만명이 참여하였는데, 여기에 기장 지역 단체도 일부 포함됐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기장지역 초청행사는 정치권의 시비로 6월부터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는 오히려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정원은 일부 기장 지역 단체의 안보전시관 관람과 관련 한국수력원자력(주)측이 원전시설 주변 지역주민 행사에 차량 임대비를 지원하는 등 지난 2006년 10월부터 2007년 4월말까지 총 210여차례에 걸쳐 견학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는데 이 경우 지역주민들은 산업시찰, 지역탐방 등과 연계해 진행하면서 이중 일부가 안보의식 제고 차원에서 국정원 안보전시관을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정원은 국정원장은 내년 총선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출마할 생각도 없다고 수차례 밝혀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권과 일부 언론이 이를 정치적으로 확대해석하며 의혹을 제기한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국가정보원 개요
국가안전 보장에 관련되는 정보 보안 및 범죄 수사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대통령 직속하의 국가 정보기관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본부가 있으며, 해외 분야를 맡는 1차장, 국내 분야를 맡는 2차장, 북한을 맡는 3차장과 기획조정실장이 있다. 주요 업무는 안보 관련 수사, 대북 정보 수집, 방첩, 산업 보안, 대테러, 사이버안전, 국제범죄, 해외정보 수집 등이다. 육군 대장 출신인 남재준 원장이 2013년부터 국가정보원을 이끌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is.go.kr

연락처

국가정보원 홍보관리관 02-3412-3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