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극장가, 음악으로 관객을 유혹한다
철없는 네 남자의 행복한 밴드 이야기 <즐거운 인생>
대학시절 락밴드로 활동했던, 이제는 중년이 된 아저씨들. 4명의 멤버 중 1명의 죽음으로 장례식에 참가하게 된 남은 3명은 2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새로운 의지로 밴드를 재결성하기로 결심한다. 보컬이었던 죽은 멤버의 자리는 그의 아들로 채워 넣고, 그들은 직장인 밴드가 되어 다시 무대에 선다. 이준익 감독의 <즐거운 인생>은 락밴드의 재결성을 통해 일상의 무료함을 달래는 중년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이준익 감독 특유의 웃음과 코미디, 그리고 보는 내내 귀를 즐겁게 해줄 유쾌하고 통쾌한 락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해준다.
관객들의 마음에 사랑으로 기억될 멜로디를 심어줄 영화 <원스>
‘현대적 의미의 뮤지컬영화’로 불리며 9월 20일 국내 개봉을 앞둔 뮤직 로맨스 <원스>는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음악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게 되면서 사랑의 감정을 발전시켜가는 과정을 감미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원스>는 지난 2007년 8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되어 국내에 첫 선을 보이며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뮤지션 출신의 주인공들이 직접 OST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그들이 직접 들려주는 음악은 ‘그’와 ‘그녀’의 로맨스와 함께 영화 전반을 타고 흐르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가슴 속에 남아 깊은 여운을 남긴다. 그리고 마음 한구석 잊고 있었던 사랑과 추억의 순간을 부드러운 감성으로 되살리며 아련한 선율로 기억되게 한다.
9월 초, 드러머를 꿈꾸는 직장생활 30년 차 부장의 유쾌한 반란을 그린 <브라보 마이 라이프>부터 시작된 음악영화의 열풍은 추석시즌 <즐거운 인생>과 <원스>에 이어 데보라 프랑소와 주연의 <페이지 터너>, 2007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을 장식했던 <카핑 베토벤>으로 계속 이어지며 2007년 가을을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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