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에 대한 6개월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62,000원을 유지한다. 2007년 3분기 이후에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하였던 LED(Light Emitting Diode) 및 카메라모듈의 매출 증가가 당초 추정치대비 높으며, 원가개선의 노력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하여, 하반기에 전사적으로 이익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07년 상반기에 동사의 전체 수익성을 견인하였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 Multi Layer Ceramic Capacitor) 및 BGA(Ball Grid Array)의 매출 증가 지속 및 고수익성 유지도 2008년에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목표주가의 산정은 2007년 및 2008년 평균 주당순자산(BPS)을 기준으로, Target PBR 2.5배를 적용하였다.
LED 및 카메라모듈의 수익성 턴어라운드는 2007년 3분기부터 시작
삼성전기에 대하여 ‘매수(BUY)’를 유지한 배경은 다음과 같다. 첫째, 2007년 상반기에 부진하였던 LED 및 카메라모듈이 3분기에 턴어라운드하여, 4분기 및 2008년 전체 수익성 호전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LED는 2007년 2분기까지 제품 믹스의 약화, 낮은 품질 경쟁력으로 가동율이 낮아 수익성이 저조하였다. 그러나, 3분기부터 TV 및 노트북용 LED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손익분기점인 월 100억원 수준을 상회하는 등 흑자기조로 전환될 것으로 판단된다. 2007년 3분기 및 4분기의 LED 매출(연결기준)은 666억원으로 상반기대비 108% 증가할 전망이며, 2008년 LED 매출은 2,105억원으로 전년대비 113.5% 증가하는 등 전체 제품 구성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분석된다. 매출 증가는 TV용 LED(Back Light Unit) 매출 비중 확대와 휴대폰용 LED(Side view)의 수율 개선, 경쟁력 강화에 기인한다.
또한, 카메라모듈의 수익성 회복도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카메라모듈이 고수익성 제품은 아니지만, Captive Market에 대한 물량 증가와 공장이전에 따른 원가개선의 효과로 2007년 3분기에 흑자로 전환되면서, 전체 이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2006년 상반기까지 삼성전자와 모토로라에 대한 물량 증가로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였으나, 모토로라의 영업부진과 경쟁심화에 따른 단가하락의 지속으로 2006년 하반기부터 적자를 기록하였다. 그러나, 2007년 2분기에 카메라모듈 공장을 중국으로 이전함에 따라 원가개선 효과 발생, 삼성전자의 울트라 에디션에 대한 비중 확대 및 물량 증가로 고정비가 절감되면서, 2007년 3분기부터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
LED 및 카메라모듈의 매출 비중(연결기준)은 2007년 1분기에 15%를 차지하였으나, 2007년 4분기 15%, 2008년 4분기에 21% 수준으로 확대되는 등 제품 구성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고수익성 제품인 MLCC, BGA의 매출 증가는 지속된다!
둘째, 2007년 상반기에 수익성 개선을 주도하였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 Multi Layer Ceramic Capacitor) 및 BGA(Ball Grid Array) 제품의 경쟁력 확대를 통하여 매출 증가, 수익성 호전이 2007년 하반기 및 2008년에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단일 제품으로 매출 비중이 높은 적층세라믹콘덴서는 10㎌이상의 고용량 비중 확대, PC 시장의 성수기 진입으로 매출(연결기준)은 2007년 3분기에 1,365억원, 4분기 1,43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각각 9.2%, 5.2%씩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적층세라믹콘덴서는 2007년 3분기 기준으로 고용량 비중이 40% 수준을 상회하고 있어, 높은 마진율을 시현하는 등 전체 수익성을 견인하는 제품이다. 또한, BGA는 차별화된 시장 공략과 높은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BGA 제품은 UT-CSP(Ultra Thin-Chip Scale Package), FC(Flip Chip)-CSP(Ultra Thin-Chip Scale Package)등 높은 기술을 요구하는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후발 업체들의 진입장벽이 존재하는 시장이다. 2007년 하반기의 매출(연결기준)은 3,139억원으로 상반기대비 21.9% 증가할 전망이다.
2007년 하반기의 영업이익은 169.2% 증가
연결기준으로 2007년 3분기 매출은 9,101억원, 4분기는 9,440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대비 10.8%, 3.7%씩 증가할 전망이다. 2007년 상반기에 수익성이 부진하였던 OS 부문의 매출 증가, 전통적으로 하반기에 성수기로 진입하는 RF부문의 매출 증가로, 2005년 이후에 분기별 기준으로 최고의 매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 2007년 3분기에 OS 부문의 매출은 카메라모듈 및 LED 매출 증가로 1,593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1.6% 증가할 전망이다. RF 부문의 매출은 디지털튜너, 파워모듈 등 디스플레이 관련된 제품군의 수요 증가로 전분기대비 10.5% 증가한 2,883억원으로 추정된다. 수익성이 양호한 HDI & BGA 부문의 매출은 2,961억원(+7.7%), 칩부문은 1,665억원(+8.2%)으로 추정된다.
연결기준으로 2007년 3분기 영업이익은 46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1.8%, 전년동기대비 61.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주력 제품의 매출 증가와 부진 제품의 턴어라운드로 당초 예상대비 수익성 호전이 확대되고 있다. 4분기의 영업이익은 54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6.1% 증가하면서, 2004년 3분기 이후로 분기별 최고의 실적이 예상된다.
연결기준으로 2008년 전체 매출은 39,209억원으로 전년대비 13.9% 증가할 전망이다. LED 및 카메라모듈의 매출 증가, 적층세라믹콘덴서의 견조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높은 성장세가 예상된다. 영업이익(연결)은 2,067억원으로 전년대비 49.6%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2008년은 2007년에 부진하였던 제품의 수익성 회복, 주력 제품의 성장 지속으로 실적 호전의 해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새로운 성장 동력원으로 평가되는 LED 제품의 BLU용 비중 확대, 카메라모듈의 가격경쟁력 확보, 적층세라믹콘덴서의 고용량 비중 증가 등 전체적으로 수익구조가 양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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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Analyst 박강호 769-30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