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문선모 교수의 ‘학습이론 : 교육적 적용’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진주--(뉴스와이어)--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문선모(文善模·교육학과) 교수의 저서 ‘학습이론:교육적 적용’(양서원)이 문화관광부가 선정하는 우수 학술도서에 선정됐다.

문화관광부는 우수 학술출판 활동 고취 및 지식문화 산업의 핵심기반산업으로 출판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철학·종교·사회과학 등 10개 분야 500종의 2007년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도서에 대해서는 유수 국제도서전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국 공공도서관, 작은 도서관, 교도소, 병영도서관, 해외문화원 등 1000여 곳에 보급된다.

문선모 교수의 ‘학습이론 : 교육적 적용’은 대학 또는 대학원의 학습심리학·학습이론 강좌의 교재로 매우 적합하다. 특히 문선모 교수는 “이 분야 기존 저서들이 너무 추상적이고 이론적인데다 교육 실제와 연결되지 않는 문제점을 갖고 있었다”며 “이해하기 쉽고 교육 실제와 연결되도록 집필했다”고 설명했다.

즉, 이 분야의 최근 연구결과까지 주제를 이해하기 쉽도록 적절한 방식으로 서술했으며, 이론적 모형은 구체적이도록 시각적 구조도 또는 도식으로, 중요한 실험결과는 의미파악이 더 쉽도록 그림 또는 표로 제시해 놓고 있다.

문선모 교수는 또 “기존 교육학 저서들이 너무 이론에만 치중하고 교육적 적용에는 미흡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점에 비춰, 이 책은 무엇보다도 교육적 적용을 강조한 점이 큰 장점이다”고 말하고 “학습이론의 학습은 궁극적으로 교육 또는 생활 실제의 개선에 기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문선모 교수는 “이 책은 여러 가지 학습이론들을 개괄적으로 다루기보다는 학습이론의 두 주류인 행동주의와 인지주의의 가장 핵심적인 이론들을 깊이 있게 다루어 심층적 이해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고도 했다.

한편 문선모 교수는 경북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에서 교육심리전공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교육학회 경남지회 회장, 한국교육학회 이사, 한국교육심리학회 이사를 역임하교 현재 경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교육심리학:학습·발달 중심 접근’(2004), ‘인간학습:교육적 적용’(2001), ‘학생상담:이론과 실제’(2000), ‘교재학습연구:교재연구의 접근’(1997) 등 모두 16권의 저서·역서·공저를 펴냈으며 이번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된 ‘학습이론:교육적 적용’의 문선모 교수의 17번째 저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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