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석사과정 정미애 씨, 일본연수특별프로그램에 선발

진주--(뉴스와이어)--경상대학교 나노ㆍ신소재공학부 BK21 아이큐브 사업단(단장 권순기)의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정미애 (기능성나노고분자연구실, 지도교수 남상용) 씨가 한국과학재단(KOSEF)과 일본의 일한재단(JKF)에서 공동 지원하는 일본연수특별프로그램 대상자로 최종 선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일본의 국ㆍ공립 연구기관(대학 및 대학부설연구소는 제외)에 국내 대학원생을 파견하여 일본의 연구방법 등을 체험하고 한ㆍ일 공동연구의 계기를 마련하며, 양국 간 과학기술교류 촉진에 필요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양국의 과학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약 20여 명의 우수 대학원생을 연구계획서와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선발하고 있다.

선발된 대학원생은 일본에서 두 달 동안 연구하게 되며 왕복항공권, 기숙사 및 체재비, 기타 교통비 등 공동연구에 필요한 경비 전부를 지원받게 된다.

일본쪽 호스트인 츠쿠바의 산업기술종합연구소의 시게키 하라(Shigeki Hara) 박사는 일본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인정하는 분리막 분야 전문가로서 금속막의 마이크로 구조를 조절하여 수소를 선택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연구와 고분자를 이용하여 세라믹 분리막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체분리 공정에서 탁월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정미애 씨는 약 8주의 연수기간 동안 고분자와 금속재료를 이용한 수소 분리막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수소 분리막 분야는 다가오는 수소경제 시대에서 수소자원을 확보하는 데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로서, 분리막의 구조를 수소분리가 가장 극대화될 수 있도록 조절하는 기술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경상대학교 나노·신소재공학부 정미애 씨는 경상대학교 고분자공학과 2003학번으로 2006년 대학원에 입학하여 고분자 분리막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를 ‘아시아·호주 막 학회’(Aseanian Membrane Society) 등에 발표하여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주목을 받았으며,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일본 산업기술종합연구소로부터 공동연구를 제의받게 되었다.

‘고분자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정미애 씨는 “대학 입학 때부터 가졌던 꿈이 이루어져 기쁘고, 학과 공부와 독학한 일본어를 토대로 경상대학교 학생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일본 연구진들과 함께 연구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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