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차 없는 거리 : 9/10(월) 새벽4시~오후6시
일년 내내 차로 빽빽했던 종로거리가 이날 하루만은 문화와 사람으로 가득 채워진다. 이날 서울시민은 공해와 교통혼잡으로부터 벗어나 ‘숨통트이는 종로’, ‘맑고 푸른 종로’를 걸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16시까지 검은 매연의 때를 벗은 종로가 녹색 옷을 갈아입고 시민을 맞이한다. 서울시는 차 없는 거리 내 보신각~종각역 4번출구 약 1,000㎡ 면적에 푸른잔디밭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다. 보신각 앞쪽(영풍문고, 국민은행 방향)엔 10개의 에코터널이 설치돼 시민에게 시원한 쉼터를 제공한다. 녹지 확대를 통한 ‘서울온도 1도 낮추기’ 홍보를 위해 제작된 에코터널은 콘크리트 도시를 환경친화적 생태도시로 복원하고자 친환경물(폐목재, 담쟁이넝쿨 등)을 활용해 제작한 인공녹지그늘이다.
한편, 이날 11시부터는 ‘차없는 날’ 행사를 위해 마련된 보신각 앞 메인무대에서「차 없는 날 기념식」이 개최된다. 서울시와 서울 차없는 날 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오세훈 시장, 시민단체 대표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날 기념식에선 민만기 사무처장(녹색교통운동)의 ‘차없는 날 통행량 모니터링 결과발표’와 도명정 이사장(환경사회정책연구소)·이덕승 대표(녹색소비자연대)의 ‘차없는 날 선언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오세훈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서울 차 없는 날’ 행사는 우리가 친환경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있는 시험대가 될 것이라며 차 없는 도시, 사람 중심의 도시, 맑고 매력있는 도시를 통해 서울이 세계 10위권의 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힌다.
아울러, 이날 종로를 중심으로 한 차없는 거리 곳곳에는 하루종일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등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종로 풍경이 펼쳐진다. 또, 오전 9시30분부터 여의도를 출발한 자전거행렬은 공덕오거리~충정로역사거리~광화문사거리를 거쳐 종로 차없는거리 메인광장에 기념식이 개최되는 11시에 도착한다.
공연예술이 살아있는 거리!
메인무대인 보신각앞에선 사물놀이·포크밴드·어린이 치어댄스·통기타 공연이 오전부터 오후까지 이어지며, 종로 피아노거리에선 12시부터 16시까지 ‘챠니라티노’라는 에콰도르팀의 안데스 민속음악 공연이 있다.
걷기만 해도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거리!
장난감병정, 석고, 청동 등 다양한 이미지를 거리에 디스플레이하는 마임공연, 통기타 가수의 거리공연 등 이날 종로는 걷기만해도 볼거리 가득한 거리로 가득 매워진다. 또, 이날 서울시는 탑골공원 맞은편에서 어린이들에게 세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주기도 한다.
전시가 흐르는 거리!
공원관련 사진전, 자전거 안전사고 사진전, 세계환경사진전, 서울환경작품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사진전이 종로거리 곳곳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작년 첫 ‘서울 차 없는 날’이 캠페인 위주의 날이었다면 올해 ‘서울 차 없는 날’은 대중교통 무료탑승 혜택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차 없는 거리 곳곳에서 관련 캠페인과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하는 등 시민들의 즐거운 참여속에 ‘차 중심의 서울’을 ‘인간 중심의 서울’로 인식 전환을 확산해 나가는 범시민실천의 날이라고 강조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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