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건강은 물론 스트레스 관리, 두뇌 건강을 위해 ‘단전’, '기’, '시원하다’라는 한국어를 배워가며 수련에 열중하고 있는 미국인들이 가득하다.
미국에 불고 있는 또 하나의 한류 ‘뇌교육’의 열기를 보여준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국제HSP 올림피아드는 세계 8개국 750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우리나라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세계 대회이다.
거제도에 사는 창우(초6)의 국제 두뇌 올림피아드 도전기를 통해 세계적으로 불기 시작한 뇌교육 붐이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고, 한국이 두뇌강국으로서 어떻게 세계 두뇌 올림피아드를 개최할 수 있었는지, 그리고 삼국시대로부터 내려오는 한국 전통 심신 수련법 속에 숨겨진 뇌교육의 힘을 만나본다.
눈을 감고 카드를 인식하는 brain window, 만지지 않고 손바닥의 신경을 이용해 물건을 인식하는 뇌감각인지, 한가지 동작을 오래 유지하는 HSP Gym, 4초 안에 본 여러정보를 80초안에 재생하는 Speed brain 종목으로 펼쳐진다.
카드를 보는 건 뇌활 동 중 하나에 불과하다. 뇌를 밝히는 게 수련의 주목적이다.
창우는 지난 5월에 열린 국내 대회에서 약 3만명이 참여한 국내 HSP 올림피아드 대회를 거쳐 8월 뉴욕에서 개최된 국제 HSP(Health Smile Peace) 올림피아드 출전자격을 얻었다.
창우는 내년 학년 회장으로 선출되었는데 스스로 이미 목표하는 대학으로 아이비리그 무난할 것 같다고 한다. 창우는 보스턴의 MIT에 가고 싶다고 한다.
“예전에는 엄마가 요약해주고 엄마한테 기대서 공부했는데 이젠 혼자 하니까 공부안될때 카드를 보면 집중이 돼서 공부가 잘 돼요. 수련을 시작하고 나서 성적이 부쩍 오르기 시작해 수련 5년만에 처음으로 전교 1등을 했어요”
제작진은 창우가 연습하고 있는 곳을 따라가 봤다. 창우는 두뇌 올림피아드 4개 종목 중에서 눈을 가리고 카드의 색깔을 인지하는 브레인윈도우 분야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런데 정말 눈을 가리고 카드의 색을 맞추는 게 가능한 일일까?
창우의 집중도를 테스트해보니 좌뇌, 우뇌가 골고루 집중되어있고 눈을 가리고 있지만 시각 중추가 활성화되어 있었다. 심신수련과 명상을 마친 아이들의 뇌파는 일반인들과 달랐다.
보통 깨어 있거나 활동상태일 때 뇌가 빠르게 활동하는 베타파(13~30헤르쯔)가 나오고 무언가에 집중할 때면 알파파(7~13헤르쯔)가 발생한다. 초기수면에 접어들거나 더욱 집중된 상태가 되어서 뇌파가 더욱 느려지면 세타파(4~7헤르쯔)가 나오고, 수면상태나 무의식상태로 접어들면 델타파(0~4헤르쯔) 상태가 되는데 아이들의 뇌파는 세타파 상태까지 나타난다.
어린 아이들일수록 뇌교육의 효과가 놀라와 ADD 증후군을 치유할 수도 있다고 한다.
과연 실제 아이들이 수련하는 곳은 어떤 분위기일지 미국 뉴저지 와이코프에 있는 수련현장을 찾아가 봤다.
뇌의 잠재력을 일깨우기 위해서 사용하는 호흡법은 바로 우리나라 전통 심신수련법인 단전호흡이다. 아이들은 우리나라 신라의 화랑도 에서부터 내려져오는 심신 수련법에 기초해 다리를 뒤로 넘겨 복식호흡을 함으로써 상체의 기혈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다리를 들어올려 호흡하면 하체를 풀어 단전에 기가 모이게 된다고 한다. 배꼽 아래 5센티에 위치한 단전에 기가 모이면 그 부위가 따뜻해지면서 몸이 가벼워지는데 그 상태에서 아이들의 뇌는 최고의 집중력을 보인다고 한다.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연락처
최정희 3475-5056 016-283-6681
